환경스페셜 그린세대의 반란 플로깅 뜻 스웨덴 그레타 툰베리 클린 하이커 김강은 기후변화 환경단체 긱 환경크리에이터 지지배 홍다경 환경스페셜 지구의 경고 7부 11월 25일
환경스페셜 그린세대의 반란 플로깅 뜻 스웨덴 그레타 툰베리 클린 하이커 김강은 기후변화 환경단체 긱 환경크리에이터 지지배 홍다경 환경스페셜 지구의 경고 7부 11월 25일
KBS2 환경스페셜 31회 2021년 11월 25일 방송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지구의 경고 7부 미래를 위한 전쟁 그린세대의 반란
지구 온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찾아온 기후 위기가 우리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기후 위기로 인한 인류의 멸종을 염려하는 과학자들의 경고, 우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밀레니얼 세대'는 '베이비부머 세대'보다 뿜어낼 수 있는 탄소의 양이 2/3도 채 되지 않습니다
다음 세대인 지금의 아이들에게 허락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조부모 세대가 뿜어냈던 것의 8분의 1 수준입니다 - 카본브리프 (영국 기후변화 NGO)-
기후 위기의 직격탄이 원인 제공세대가 아닌 다음 세대에 떨어진 지금, 기성세대의 안이함과 달리 기후위기의 결과를 온 몸으로 겪어내야 하는 젊은 세대들의 각성은 절실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내일은 없다. 기후위기!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
환경 보호 운동에 적극 나서는 10대 후반~30대 초반 젊은이를 가리키는 ‘그린세대’란 말
이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변화를 피부로 느낀 첫 세대로 환경 문제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고 SNS와 개인 동영상을 통해 적극적인 환경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 플로깅
나의 건강을 위해 달리고 지구의 건강을 위해 쓰레기를 줍는다는 플로깅 6개월 차인 최혜인씨 광안리 해변에서 플로깅 100일 프로젝트를 펼친 최상규씨
2016년 스웨덴의 한 젊은이가 시작한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작은 노력이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하는 그린세대, 환경을 위한 그들의 움직임을 만나보았습니다.
환경크리에이터, ‘지지배’(지구를 지키기 위한 배움이 있는 곳) 홍다경
2017년 12월부터 시작된 청년 동아리 ‘지지배’의 대표이자 환경크리에이터 홍다경씨
‘지지배’를 이끌어 오며 3천여 명의 사람들과 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6천여 명에게 지구시민교육을 해온 대표 홍다경씨는 20대의 앳띤 여성입니다.
전국에 있는 90여개의 쓰레기 산을 고발하고 문제를 알리기 위한 SNS 영상제작을 하는 그녀인데요,
환경을 위해 하고 싶었던 공부도 포기했다는 홍다경씨에게 기후위기는 인생을 걸어야할 만큼 절박한 문제입니다.
그린세대의 이유 있는 외침
전 세계적 곳곳에서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그린 세대, 그 시작은 스웨덴의 16살 소녀 그레타 툰베리였습니다.
툰베리는 2018년 8월 스톡홀룸 의사당 앞에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정책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고 이 시위는 청소년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기후파업운동으로 전 세계로 확산, 이후에 만들어진 ‘청소년기후행동’은 학생들의 국제적 시위로 매주 금요일 학교대신 거리로 나서 지구 온난화 및 기후 변화의 위기를 알리고 동참을 호소합니다.
전 세계 젊은이들과 한 목소리를 내다! 대한민국 기후변화환경 단체 GEYK(긱)
청년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기후변화 환경단체 GEYK(긱)
이들은 미래세대의 주도 하에 기후변화 대응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구하고,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을 확산, 국제사회에 청년의 목소리를 전함으로써 글로벌 기후위기로부터 신 기후체제의 성공적인 이행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공식 청년자치기구인 YOUNGO의 한국 대표 파트너 단체로써 전 세계 그린세대들과의 연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이들, 얼마 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현장에 참여해 전 세계 젊은이들과 한 목소리를 내며 환경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클린 하이커 김강은
미대 출신으로 등에는 배낭을, 한 손에는 쓰레기 봉투와 집게, 다른 한 손에는 붓과 파레트을 들고 한국과 외국의 산을 다니면서 생태 정화 활동과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90년생 클린하이커 김강은씨와 그 친구들인데요!
이들은 국내에서 버려진 건물이나 골목에 벽화를 그리는가 하면 안나푸르나 마을 등 히말라야 산맥, 미얀마, 스리랑카의 오지 마을, 산티아고 순례길, 에티오피아 나일강 발원지 등 외국에도 가서 그림과 재능을 나누었습니다.
“내가 가진 재능을 가지고 세상 곳곳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만들고 싶었다”며 일주일에 몇 차례씩 산을 오르고 환경 정화 활동에 앞장서는 클린 하이커 김강은씨인데요
‘그린 세대’라 불러 마땅한 이들의 절박함과 실천이 꿈꾸는 ‘위대한 전환’을 만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