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예산 사과 밥상 사과탕수 사과깍두기 사과설기 레시피 김명자 김홍기 택배 가격 주문 문의 예산 사과 마을 촬영지 장소 한국인의밥상 539회 12월 2일
한국인의밥상 예산 사과 밥상 사과탕수 사과깍두기 사과설기 레시피 김명자 김홍기 택배 가격 주문 문의 예산 사과 마을 촬영지 장소 한국인의밥상 539회 12월 2일
KBS1 한국인의밥상 539회 겨울맞이 곳간 문 열리는 날 2021년 12월 2일 방송 정보 촬영지 촬영장소 요리 레시피 파는 곳 위치 어디 택배 가격 주문 문의 식당 맛집
최불암 본명 최영한 나이 82세!
곳간에서 인심 난다 ~ 풍성한 사과 밥상 대령이요 – 예산 사과 밥상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배가 부를 때 주위를 돌아보는 여유가 생긴다는 말입니다.
올해 풍작이라는 충남 예산의 사과밭으로 곳간의 미덕을 만나러 떠나봅니다.
예산 사과 마을에 마을의 일손을 도우러 젊은이들이 찾아왔는데요.
젊은이들 덕분에 일손 걱정도 덜고 마을에 웃음소리가 넘치는 날, 마을 주민인 김명자(80) 어르신이 수확한 사과로 음식을 하며, 세대를 넘어 이심전심을 나눕니다.
대부분 사과는 과실 그대로를 즐기는 것이 전부인 줄 아는 이들이 많으나, 돼지고기와도 찰떡궁합이요. 깍두기, 탕수, 설기 등 다양한 변주가 여러 가지입니다.
색다른 사과 음식도 만들며 삼삼오오 모여 사과 잔치도 벌여봅니다.
마을에 찾아온 손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사과 잔치는 나누는 재미 덕분에 속도 든든하고 마음까지 풍성해집니다.
마을 활성화를 위해 요리 교실을 연 김홍기(65)씨.
한창 바쁠 시기인, 사과 수확 철에 찾아와 일손을 덜어준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음식을 준비합니다.
사과의 변신은 무죄, 사과탕수!
사과를 튀기면 사과의 단맛까지 즐길 수 있는 달콤하고 바삭한 맛이 일품입니다.
사과는 밥반찬으로도 제격! 이 마을에서 사과깍두기를 별미로 즐깁니다.
만드는 방법은 무로 만드는 깍두기도 비슷하지만 여기에 식초를 넣어서 상큼한 맛을 더하는 것이 비결이라는데요!
김명자(80)어르신이 딸 돌 때 꼭 해주고 싶었다던 사과설기를 만듭니다.
사과설기에 들어가는 사과의 갈변을 막고 수분을 제거하기 위해 설탕에 조린 후 고명으로 얹습니다.
갈무리의 계절, 나눔의 미덕이 사과밭에 풍성합니다.
세대를 뛰어넘어 이심전심으로 나누는 풍성한 가을 한 상을 만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