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 하얀 국물 곰탕면 할아버지 임종섭 위궤양 유문폐색 위장 절제술 컵라면 천하장사 홍반장 1159회 세상에이런일이 임종섭 나이 의령 촬영지 장소 12월 7일

세상에이런일이 하얀 국물 곰탕면 할아버지 임종섭 위궤양 유문폐색 위장 절제술 컵라면 천하장사 홍반장 1159회 세상에이런일이 임종섭 나이 의령 촬영지 장소 12월 7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59회 2021년 12월 7일 방송 출연자 나이 직업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하얀 국물 곰탕면 할아버지 [경상남도 의령군]

식량은 딱 하나~ 하나만 먹는 천하장사 할아버지의 사연
하얀 국물의 구수한~맛!! 곰탕 컵라면만 먹고 사는 천하장사가 있다는 제보가 있었는데요. 
마른 체형임에도 불구하고 40kg 쌀 가마도 번쩍번쩍, 장작도 팬다는 임종섭(70세) 할아버지가 이 사연의 주인공입니다.
올해로 70! 마을에선 '청년'이라는 할아버지는, 동네 어르신들의 홍반장이라고 합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힘쓰는 일이라면 어디든지 가, 도움을 주고 있다는데요... 
걱정 가득한 여동생이 먹을 수 있을 만한 음식을 내어와도 어쩔 수 없이 사양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컵라면 외의 음식을 '안'먹는 게 아니라 '못'먹는 것이라는데요... 
오직 컵라면만 목구멍으로 넘길 수 있다는 할아버지입니다.
이처럼 특이한 끼니 때우기의 시작은 1년 6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데요. 
오랜 기간 건축 일을 하며 제대로 된 식습관을 가지지 못했던 터라 결국 위궤양으로 인한 유문폐색 진단을 받았었다는 할아버지입니다. 
위장 절제술을 했지만 증상은 악화되었고 음식을 일체 못 먹는 지경에 이르렀었다고 하는데요. 
담백한 간 덕분인지 유일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이 바로 하얀 국물 컵라면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라면을 30분의 시간을 들여 불려 먹는다는 할아버지인데요. 
과연, 할아버지는 현재 어떤 상태이며 치료법이 있는 것일까요? 
임종섭 할아버지의 사연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