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강호상 뜨거운 야생 극동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캄차카반도 마츠카쳇 화산 온천 아바친스키산 낙타봉 시호테알린산맥 우데게이족 세계테마기행 겨울엔 여기
세계테마기행 강호상 뜨거운 야생 극동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캄차카반도 마츠카쳇 화산 온천 아바친스키산 낙타봉 시호테알린산맥 우데게이족 세계테마기행 겨울엔 여기
EBS 세계테마기행 2021년 12월 13일 (월) ~ 2021년 12월 17일 (금) 2021년 12월 13일 14일 15일 16일 17일 방송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큐레이터 나이 직업 프로필
제5부. 뜨거운 야생, 극동 러시아 12월 17일 오후 8시 40분
큐레이터 : 강호상 (서울대 GBST 산학교수)
영하 30도의 겨울,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극동 러시아(Russia)!
한국과 가장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를 거쳐 캄차카반도(Kamchatka)에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합니다.
전 세계에서 활화산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는 캄차카반도는 지금도 29개의 활화산이 있습니다.
혹한의 겨울에도 러시아 사람들은 누구보다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마츠카쳇 화산이 선사한 노천 온천탕 덕분입니다.
온천을 따라 산 위로 올라가다 발견한 곰 발자국까지 있는데! 캄차카반도에는 불곰이 무려 10,000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다는데요.
이곳이 진정 ‘불곰국’임을 깨닫는 순간입니다.
오르고 또 오르다 보니 만난 폭포, 그런데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화산이 선물한 겨울 풍경입니다.
차가운 눈과 뜨거운 화산이 공존하는 아바친스키산(Avachinsky)은 1991년 분화를 끝으로 끊임없이 유황 가스를 분출하고 있다는데요!
살아있는 화산의 흔적을 찾아 시작된 트레킹.
쉽지 않은 설산 트레킹에는 보석 같은 즐거움이 숨겨져 있습니다.
겨울에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산길을 다채롭게 물들인 토종 꽃들, 베이스캠프에서 맛보는 달콤 시원한 휴식까지!
아바친스키산 트레킹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소개합니다.
드디어 도착한 해발 1,150m의 낙타봉!
그곳에서 바라본 유황 가스 분출구와 설산의 풍경에서 살아있는 지구의 신비로움을 경험합니다.
야생의 자연을 품은 시호테알린산맥(Sikhote-Alin)으로 갑니다.
시베리아호랑이가 살고있는 것은 물론 멸종 위기 동식물들의 마지막 안식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 숲의 터줏대감이자, ‘숲의 사람들’이라 불리는 우데게이족 최고의 사냥꾼과 함께 멧돼지 사냥을 떠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