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부모 유별난 아빠의 위생 관념 다자녀 육아팁 극단적으로 치닫는 부부 싸움 원인 대화의 방식 올바른 대화법 세자녀 엄마 아빠 나이 직업 EBS 부모 12월 17일
EBS 부모 유별난 아빠의 위생 관념 다자녀 육아팁 극단적으로 치닫는 부부 싸움 원인 대화의 방식 올바른 대화법 세자녀 엄마 아빠 나이 직업 EBS 부모 12월 17일
여러 육아 고민 상담소 EBS 부모 2021년 12월 17일 방송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출연지 나이 직업 사는 곳 동네 집 어디
진행 김일중 이지애
출연 상담 코칭 전문가 권수영 교수 천근아 소아정신과 전문의사 대화 중재 전문가 박재연 소장
유별난 아빠의 위생 관념
네 살에게 아직 버거운 장남의 무게!
‘더러운 건 못 참아!’ 유별난 아빠의 위생 관념!
극단적으로 치닫는 부부 싸움을 끊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네 살에게 아직 버거운 장남의 무게!
늦은 밤, <EBS - 부모> 제작진에게 간절한 문자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문자의 주인공은 4세 아들, 2세 아들, 5개월 딸까지 영유아 세 명을 키우고 있다는 엄마인데요!
결혼 후 5년 동안 임신과 출산을 반복한 엄마는 지칠 대로 지친 상태였습니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해 남편과 결혼하면 세 아이를 낳자고 약속했었지만, 터울이 짧은 아이들을 키우기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4세에 동생이 둘이나 생긴 첫째가 마음에 쓰인다는 엄마인데요.
어린 두 동생 때문에 어린이집 하원 후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 수 없어 집에 도착할 때까지 대성통곡을 하는 일도 다반사라고 합니다.
“나도 안아줘, 나도 아기야”라고 엄마 품에 파고들 때도 있지만 대부분 혼자 조용히 논다는 첫째.
심지어 동생이 때려도 맞고만 있어 더 걱정이라고 하는데요.
관찰 영상을 지켜보던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교수는 ‘단 10초’면 첫째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다며 명쾌한 해답을 내놓아 부모님과 MC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다자녀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할 육아 팁은 17일 <EBS - 부모>에서 공개됩니다.
‘더러운 건 못 참아!’ 유별난 아빠의 위생 관념
평소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집안일도 척척 해낸다는 아빠에게 딱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과해도 너무 과한 위생 관념인데요!
아빠의 유별난 위생 관념은 관찰카메라에도 여러 차례 포착됐습니다.
저녁 7시 현관을 울리는 비밀번호 소리에 뛰어나온 두 아들을 피해 순식간에 방으로 사라진 아빠인데요.
한참이 지나서야 나온 아빠는 휴대폰 소독까지 마치고 나서야 아이들을 안아줬다고 합니다.
아빠가 이러는 이유는 아이들이 본인 몸에 묻은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두렵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온종일 쓸고, 닦고, 하루에도 여러 차례 아이들을 씻기지만 스스로 결벽증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아빠입니다!
하지만 영상을 본 전문가는 모두 아빠에게 강박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이들과 엄마뿐만 아니라 본인도 지치게 만드는 아빠의 유별난 위생 강박을 극복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극단적으로 치닫는 부부 싸움을 끊어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관찰카메라 촬영 중 일어난 돌발 상황!
아침부터 냉랭한 분위기를 풍기던 엄마가 집을 나가 버린 것인데요.
당황한 제작진에게 아빠는 촬영 직전 엄마와 다툼이 있었다고 털어놨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다툼이 자주 일어나고 아이들이 부모의 싸움을 목격한다는 것인데요.
부부는 사소한 일로 시작한 다툼이 극단적으로 마무리될 때가 많다고 고백했습니다.
영상을 유심히 관찰하던 대화·중재 전문가 박재연 소장은 부부 싸움의 원인은 부부가 서로의 약점을 너무 잘 알기 때문이라며 이런 악순환을 끊기 위해선 대화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평화로운 가정을 만드는 부부의 올바른 대화법은 17일 오전 9시 40분, EBS1 <여러 육아 고민 상담소 – EBS 부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