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 뽑기왕 디오라마 피규어 작품 피겨 심폐소생술 아마추어 작가 정진근 1161회 세상에이런일이 정진근 피겨 작업실 고양 뽑기방 촬영지 장소 12월 21일

세상에이런일이 뽑기왕 디오라마 피규어 작품 피겨 심폐소생술 아마추어 작가 정진근 1161회 세상에이런일이 정진근 피겨 작업실 고양 뽑기방 촬영지 장소 12월 21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61회 2021년 12월 21일 방송 출연자 나이 직업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뽑기왕 디오라마 [경기도 고양시]
피겨에 심폐소생술을 하는 아마추어 디오라마 작가

역대급 금손이 나타났다는 제보에 긴급 출동한 제작진! 
도착한 장소는, 학창 시절 한 번쯤 다녀봤다는 뽑기방이었는데요?! 
그곳에서 화려한 손짓 선보이는 남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손으로 보이던 이 남자. 
실력 발휘는커녕 실수 연발에, 한참 만에야 겨~우 뽑기 피겨 하나 뽑아 들었습니다?! 
이래서야 제대로 찾아온 게 맞을지… 당황한 제작진을 이끌고 이동한 남자가 도착한 곳은, 화려한 피겨들 가득한 작업실이었습니다! 
직접 뽑은 뽑기 피겨에 생명을 불어넣는 디오라마 고수 정진근 (45세) 씨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뽑기방에서 뽑은 저렴한 피겨를 꾸미고 덧칠하는 건 물론, 섬세한 배경까지 더해 남다른 '뽑기 디오라마'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진근 씨입니다. 
주재료 피겨는 뽑기방에서, 부수적인 디오라마 재료는 일상생활 속에서 뚝딱 구합니다. 
택배 포장에 쓰는 스티로폼부터 쓰레기로만 여겨졌던 참치캔. 진근 씨의 손길을 거치면 특별한 작품이 되는 건 물론! 방에는 앞으로 꾸며야 하는 피겨들이 가득 쌓여있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인 진근 씨, 퇴근 후 우연히 들린 뽑기방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낀 지 6년째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쌓여가는 뽑기 피겨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다가, 우연히 디오라마 꾸미기를 시작했고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뽑아온 피겨로 즉흥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던 진근 씨인데요, 이번엔 늘 꿈꿔왔던 작품에 도전하기 위해,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뽑기 기계 앞에 섰습니다! 
과연 계획한 뽑기 디오라마 작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