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한국의둘레길 간절곶 소망우체통 반구대 대곡리 암각화 아기를 업고 있는 귀신고래 그림 태화강 십리대숲 한국의둘레길 해파랑길 4부 나에게로 가는 길 조선희 이승국

아리아리동동 2021. 12. 19. 22:35
반응형

한국의둘레길 간절곶 소망우체통 반구대 대곡리 암각화 아기를 업고 있는 귀신고래 그림 태화강 십리대숲 한국의둘레길 해파랑길 4부 나에게로 가는 길 조선희 이승국

EBS 한국의 둘레길 2021년 12월 20일 (월) ~ 2021년 12월 23일 (목) 2021년 12월 20일 21일 22일 23일 방송 출연진 나이 프로필 택배 식당 맛집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 장소 

제4부 나에게로 가는 길 
부산의 해파랑 1코스와 2코스를 지나, 4코스에 접어든 선희와 승국은 잠시 서로 떨어져 각자 마음이 끌리는 길을 걷기로 합니다. 
승국의 선택한 길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에서 시작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간절곶의 상징 소망우체통이 나옵니다. 
우편이라는 아날로그 방식이지만, 편지를 받게 될 사람은 미래에 있다는 아이러니가 승국은 흥미롭습니다. 
“오늘 걷는 길은 조금 더 혼자 많은 생각을 숙성시키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이미 혼자 걷기 마스터인 선희의 거침없는 발걸음은 반구대 대곡리암각화로 가는 길로 향하고 있습니다. 
선희는 오래 전부터 쉼이 필요할 때마다 꾸었던 고래 꿈과 꼭 닮은 ‘아기를 업고 있는 귀신고래’ 그림을 보고 싶어 길에 올랐습니다. 
길 위에서 선희는 잠시 생각해 봅니다. 
오랫동안 선희의 꿈에 나타났던 고래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한참을 고민하다 문득 떠오른 사람, ‘아버지’. 선희 14살 때 작고한 아버지는 어린 선희를 등에 태우고 낙동강을 고래처럼 힘차게 헤엄치곤 했습니다. 
선희가 보고 싶었던 고래는 사실 아버지였던 것일까요. 
선희와 승국은 각자의 여정을 마치고 태화강 십리대숲에서 다시 만납니다. 
비움의 미학을 배운 승국과 새로운 인연을 만나 채움을 얻은 선희. 
비움과 채움은 여행의 묘미이자, 우리의 삶임을 가르쳐준 길 위에서 이들의 낭만적인 동행이 마무리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