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탐구집 구로 공동체 주택 새맘뜰 위치 어디 한지붕 여덟 가족 모토 따로또같이 공용 공간 주방 시설 거실 옥상 건축가 김호민 건축탐구집 우린 함께 살기로 했다 12월 28일
건축탐구집 구로 공동체 주택 새맘뜰 위치 어디 한지붕 여덟 가족 모토 따로또같이 공용 공간 주방 시설 거실 옥상 건축가 김호민 건축탐구집 우린 함께 살기로 했다 12월 28일
EBS 건축탐구 집 시즌3 2021년 12월 28일 방송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가격 건축비용
출연 : 건축가 김호민 소장
정보 : 새맘뜰
주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리로21가길 23-30 (지번) 서울특별시 구로구 궁동 78-21
건축탐구 집 우린 함께 살기로 했다
한 지붕 여덟 가족의 특별한 이야기
우리는 느슨한 공동체를 이루며 삽니다! 공동체 주택에 사는 여덟 가족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한 건물에 여덟 가구가 모여 살지만 똑같은 형태로 설계된 일반적인 다세대 주택과 달리 집집마다 다른 가족의 생활 방식과 취향을 담은 설계로 각기 다른 여덟 집을 수직으로 쌓아 올린 듯한 집이 있습니다.
또한, 누구나 와서 사용할 수 있는 넓은 거실과 산과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옥상을 만들어 이웃사촌처럼 살아가는 사람들.
이들이 함께 지은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EBS 건축탐구 집 <우린 함께 살기로 했다> 편에서는 건축가 김호민 소장과 함께 공동체 주택을 지어 한 지붕 아래, 서로의 이웃이 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봅니다.
느슨한 공동체를 이루며 사는 한 지붕 여덟 가족
서울 구로구의 한 동네, 골목길 끝자락에 눈에 띄는 하얀 건물이 있습니다.
수평 창, 수직 창, 사다리꼴 창 등. 크고 작은 여러 모양의 창문이 건물의 표정이 되어 반겨 주는 이 집은 여덟 가족이 모여 지은 공동체 주택입니다.
오랜 지인이었던 이들은 노후를 생각하며 ‘함께 모여 살면 어떨까?’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렇지만 서울에서 그 소망을 이루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시의 ‘공동체 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그 바람을 점점 구체화해 공동체 주택을 지었습니다.
여덟 가구가 살고 있는 이 공동체 주택은 꺾인 ‘ㄴ’자 모양 땅 위에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집터를 찾던 중, 반듯한 모양의 땅은 아니었지만 바로 뒤엔 산이, 앞으로는 남향 빛이 가득한 땅 위치에 반해 운명처럼 이곳에 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유치원 다니는 막내부터 노부부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여 사는 오늘의 집.
이 집의 내부도 가족 구성원만큼 각양각색이라고 하는데요...
사계절 풍경을 집 안에 담고 싶었던 아내의 바람을 이룬 거실 통창, 부부의 취미 생활을 위해 방 개수를 줄이는 대신 거실과 주방을 넓힌 설계, 반려묘를 위한 맞춤 캣타워와 고양이 방 등.
똑같은 형태가 아닌 가족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설계로 여덟 가족의 각기 다른 생활 방식에 최적화된 주거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또한 이 집에는 언제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이 있다는데요...
주방 시설을 갖춘 넓은 거실 그리고 자연 풍경과 도심 전망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옥상이 바로 그 공간입니다!
그곳에서 공동체 주택 입주자들은 ‘따로 또 같이’ 일상을 나누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느슨한 공동체를 추구하며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집!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