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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지독한 끌림 창녕 우포늪의 사계 및 물꿩과 따오기 등 여러 동식물 등의 생태 추장새 후투티 수달 너구리 사진작가 정봉채 20년 인연 우포늪 EBS 다큐프라임 6월 21일

아리아리동동 2022. 1. 3.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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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지독한 끌림 창녕 우포늪의 사계 및 물꿩과 따오기 등 여러 동식물 등의 생태 추장새 후투티 수달 너구리 사진작가 정봉채 20년 인연 우포늪 EBS 다큐프라임 6월 21일

EBS 다큐프라임 지독한 끌림 2022년 6월 20일 21일 방송 시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지독한 끌림
2부. 창녕 우포늪의 사계 및 물꿩과 따오기 등 여러 동식물 등의 생태

사진작가 정봉채와 우포늪의 20년 인연
사진작가 정봉채가 오랜 시간 우포늪에 매달려 온 까닭은 무엇일까요. 
겨우 몇 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는 우포늪에 그가 수십 년째 매료되어 있는 까닭은 단순했습니다. 
자연은 한 순간도 멈춤이 없으며, 끊임없이 치열하다는 것이었는데요. 
겸손하게 다가서면 아낌없이 보여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늘 새롭고 경이로웠기에 이를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사진을 찍는 순간은 어쩌면 찰나에 불과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 찰나의 순간을 영원히 붙잡는 일이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는 자연에서 어떤 찰나를 볼 수 있고, 붙잡을 수 있을까요.

따오기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말
따오기란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많아도 직접 본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동요로 불리울 만큼 한 때 우리 곁에 많이 살았지만 1979년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춰버렸기 때문입니다. 
따오기가 사라졌다는 것은 단지 한 종의 새가 사라졌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생태적 사라짐뿐만 아니라 기억과 정서 등 모든 것이 사라짐을 의미합니다.
그 사라진 새, 따오기가 오랜 노력을 통해 다시 우포늪에 찾아왔습니다. 
우포늪 일원에서 먹이를 먹고, 둥지를 틀고, 새끼를 품기 시작한 것입니다. 
집요한 복원 시도 끝에 무려 40년 만에 우리와 함께 살기 시작한 새 따오기. 
과연 따오기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어쩌면 우리의 자연이 비단 인간만의 것이 아닌 모든 생명이 함께 누려야 할 곳이란 점일지 모릅니다. 
자연의 눈높이로 자연을 겸손하게 대해달라는 당부일지 모릅니다.

<2부>에서는 다시 돌아온 따오기 외에도 그 모습이 인디언 추장 같다고 해서 추장새라고도 불리는 후투티와 일처다부제의 독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물꿩, 그리고 천연기념물 수달과 너구리의 신경전 등을 천연보호구역인 우포늪을 배경으로 다양한 야생동물의 생태를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계절의 변화와 철에 따른 이동, 짝짓기와 육추, 먹이 사냥 등 수많은 끌림 속에서 이어지고 있는 자연 생태계. 
이번 EBS 다큐프라임 창사특집 <지독한 끌림>은 지금까지의 자연 다큐멘터리와는 색다른 시각으로 자연을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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