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세계속으로 간다라 유적을 찾아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카라코람 하이웨이 와가 보더 간다라 타흐티바히 사원 라호르 트럭 아트 걸어서세계속으로 739회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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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동동 2022. 4. 22. 23:53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739회 2022년 4월 23일 방송 시간

간다라 유적을 찾아서 파키스탄

순수함이 넘치는 땅, 파키스탄!

중앙아시아와 서부아시아 사이에 위치한 파키스탄은 동서양을 잇는 교차로이자 인도로 진출하는 중요한 길목이었습니다.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부터 옛 실크로드,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지나 간다라 문명을 꽃피운 스와트까지. 그 길 위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소박한 삶과 다채로운 문화를 만나 보았습니다.

4월 23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문명의 교차로, 파키스탄으로 떠나보았습니다!

파키스탄-인도의 국경지대, 와가 보더.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 후 앙숙 관계가 된 두 나라의 국기 하강식이 열리는 곳입니다.

과장된 몸짓으로 기 싸움을 하는 두 나라의 자존심 대결.

축제장을 방불케 하는 국기 하강식을 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카라코람 하이웨이.

국가 간을 연결하는 카라코람 하이웨이는 과거 동서 문물이 오간 실크로드였습니다.

세계적인 불교 유적지, 간다라.

인도의 불교문화와 그리스 헬레니즘 문화가 만나 화려한 불교 예술을 꽃피운 곳으로 독특한 미술 양식이 발달했습니다.

간다라 미술은 인물 생김새가 사실적이고 감각적인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그 특징이 잘 나타난, 간다라 미술의 절정, 석가모니 고행상과 간다라 문화 유적 중 가장 잘 보존돼 있다는 타흐티바히 사원을 만나 봅니다.

무굴 제국의 심장, 라호르.

수많은 문명이 교차하며 다양한 문화를 남긴 역사의 도시입니다.

그중에서도 무굴 문명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걸작, 라호르성.

무굴 제국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유적을 둘러봅니다.

파키스탄의 명물, 트럭 아트.

화려한 장식과 그림이 매력인 트럭 아트는 오랜 기간 고향을 떠나 달리는 운전사들이 고향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복잡함 속에 나름의 규칙이 있다는 트럭 아트의 매력을 만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