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0700 힘내라 영찬아 뇌병변 장애를 가진 영찬이를 홀로 키우는 엄마 경순씨 누나 소진이 가정 폭력 남편 나눔 0700 608회 출연진 나이 사연 후원방법 5월 7일
나눔 0700 힘내라 영찬아 뇌병변 장애를 가진 영찬이를 홀로 키우는 엄마 경순씨 누나 소진이 가정 폭력 남편 나눔 0700 608회 출연진 나이 사연 후원방법 5월 7일
EBS1 나눔 0700 608회 2022년 5월 7일 방송 시간 출연자 나이 근황 사연 후원방법 촬영장소
나눔 0700 608회 힘내라 영찬아
뇌병변 장애를 가진 영찬이를 홀로 키우는 엄마
”나를 공격하고 못살게 구는 거죠. 내가 아이들하고 살려면 도망을 나와야겠더라고요. 일단은 피해야 애들하고 나하고 사는 거니까요. 그래서 애들하고 도망 나온 거죠.“ -엄마 인터뷰
평화로운 오후, 게임을 하고 노는 영찬이와 누나 소진이 그리고 엄마 경순 씨.
영찬이는 엄마랑 누나랑 게임을 하며 노는 걸 가장 좋아합니다.
사실, 영찬이네 가족은 이렇게 단란하게 생활하기까지 힘든 나날을 견뎌야 했는데요.
결혼해 가정을 꾸린 엄마 경순 씨가... 남편의 심각한 가정 폭력에 시달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엄마 경순 씨는 살기 위해 두 아이를 데리고 도망치듯 집을 나와야 했다는데요.
어린 소진이와 조산으로 태어나 뇌병변 장애를 가진 어린 영찬이를 데리고 집을 나온 엄마 경순 씨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또 이별하고 말았습니다 ...
영찬이네 가족에게는 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요?
가족의 해체를 어린 나이에 경험하게 된 소진이 ...
”몇 년 동안 시설에 있는 게 어떠냐고 해서 제가 좋다고 했는데요... 좋다고 해서 시설에 갔거든요. 그런데 시설에 있어 보니까 동생도 보고 싶고 엄마도 보고 싶고 그랬어요. 내가 좀 더 잘하고 동생을 더 잘 봤으면 시설에 가지 않았을 텐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 슬펐어요. 가족들한테 미안하고 다시 데려와 줘서 고마워요.“ -딸 인터뷰
남편의 폭력을 피해 어린아이들과 도망을 나온 엄마 경순 씨입니다...
생계를 책임지기에도 벅찬 상황에 뇌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 영찬이의 병원비까지 더해졌는데요...
결국 벼랑 끝에 서고 말았습니다.
혼자 아이 둘을 감당할 수 없었던 엄마는 결국 큰딸 소진이를 시설에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당시 6살이었던 소진이는 충격으로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게 돼 마음을 닫아버렸고, 지적장애 진단을 받고 말았습니다.
이후 엄마 경순 씨는 소진이를 다시 집으로 데려왔지만 지금도 늘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합니다.
버림을 받은 기억이 있음에도 엄마와 동생 영찬이를 항상 배려하는 착한 소진이인데요...
소진이의 상처받은 마음은 언제쯤 아물 수 있을까요?
지적장애를 받은 소진이는 학교생활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엄마 경순 씨의 마음 한 켠을 늘 아프게 한다고 합니다.
영찬이와 소진이가 치료받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사랑을 전해주세요!
”평생 늙어 죽을 때까지 우리 애들하고 같이 살면 좋겠지만 내가 없으면 우리 애들은 어떻게 해야 되나 걱정이 많죠. 마음이 짠하죠.“ - 엄마 인터뷰
일주일에 한 번, 정부 지원으로 재활치료를 받고있는 영찬이인데요.
뇌병변 장애는 어릴 때부터 꾸준히 치료받아야 근육이 굳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영찬이의 움직임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어 엄마 경순 씨는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치료비를 부담하고 생계를 이어가려면 일자리를 구해야 하지만 영찬이를 돌보는 시간을 빼면 파트타임 일밖에 할 수 없어 막막한 상황이라는데요.
게다가 누나 소진이도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려면 정서 치료를 계속 받아야 합니다...
제대로 치료를 해주지 못해 엄마 경순 씨는 매일 밤 아이들 걱정으로 눈물만 흘리고 있다는데요.
영찬이네 가족이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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