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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TV동물농장


아파트 6동 앞 백구의 사연, 희망이

 

흔히, 부적절한 관계라 불리는 사이..
하지만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사랑이라고들 하는데요.

때로 배우자의 배신으로 사랑도 불륜도 아닌 사이가 있기도 하죠
TV 동물농장 764회 <할머니 백구의 끝사랑> 편에서는 자신을 배신한 수컷 백구 '복실이' 때문에 '주차장 망부석' 이 된 노숙견, 암컷 백구 '희망이'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파트 6동 앞 주차장에서 망부석 처럼 앉아 있는 백구, 희망이.
누가봐도 노숙견 처럼 보이는 희망이는 벌써 4년 째, 아파트 6동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세상 풍파 다 겪은 애달픈 표정으로 누군가를 기다리는 <주차장 망부석 백구의 사연>


주차장 망부석 백구, 희망이가 기다리는 것은 다름아닌 수컷 백구, 복실이 라고 합니다.
복실이가 나타나자마자 좋아서 꼬리를 흔드는 할머니 백구, 희망이.
하지만 그 끝사랑의 주인공인 복실이는 눈길조차 주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하루 한번, 산책 나오는 복실이 곁에서 함께 걸어보기 위해 무려 4년이란 세월을 '주차장 망부석 개' 가 되어 사는 희망이
그런데!
얼핏 애절한 외사랑의 주인공 같은 희망이와 복실이에게는 어마무시한 반전이 있다고 하는데요.


알고보면, 아내와 새끼들까지 있는 엄연한 유부남견 이라는 복실이.
임자 있는 몸이라고 칼같이 거절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복실이는 그저 못 본척 무관심하기만 하고, 이런 시크한 모습에 반한 것인지 복실이는 애가 닳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반전!

알고보면 희망이는 이미 오래전에 복실이와 새끼까지 낳은 사이라고 하는데요.


멀쩡한 집도 있고, 주인도 있으면서 수컷 복실이 때문에 아파트 6동 앞에서 자발적 노숙견으로 살고 있는 희망이.
오늘 방송에서는 주차장 망부석 백구, 희망이의 사연과 4년간의 긴 기다림 끝, 두 커플의 지독한 사랑의 결말이 공개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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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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