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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N 알토란

따뜻한 봄 햇살이 벌써 여름을 준비해야 할 때..
특히 5월, 초여름이 시작되는 이맘 때 주의해야 할 것이 다름아닌 '장 건강' 이라고 하는데요.
알토란 79회 <초여름 건강 보감> 편에서는 이경제 한의사가 소개하는 장 건강에 좋은 '연근 대추차' 끓이는 방법과 강순의 김치 명인의 초여름 건강 보양식 '소갈비찜 만드는 법' 그리고 홍쌍리 명인의 '오매 냉차 끓이는 법' 이 소개돼 화제가 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특히 관심이 있는 것은 생 매실을 끓는 물에 데친 후 '짚 연기'에 그슬려 말린 검은 매실, 즉 '오매' 로 만든 '오매 냉차', 매실을 한번 쪄서 말린 '금매' 로 만든 '금매 냉차 끓이는 법', 그리고 매실 명인 홍쌍리 시어버지가 알려주셨다는 '매실 족욕 비법' 이었습니다.
특히 오매와 금매는 처음 접하는 음식이라 독특하기도 하고, 또 매실 족욕은 저도 한번 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홍쌍리 매실 명인이 50년째 마시고 있다는 오매 냉차와 두통, 소화 불량일 때 도움이 된다는 매실 족욕.. 생각할 수록 신기하고 정말 건강에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는 근력 보충에 좋은 소갈비찜 레시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소갈비찜을 질기게 하는 편이라, 오늘 부드럽고 냄새나지 않게 소갈비 만드는 강순의 명인의 비법을 배울 수 있어서 아주 유익하네요.
알아두면 두고두고 좋을 것은 명인들의 비법. 포스팅 해 놓으니깐요. 함께 참고하자구요^^

<이경제 한의사 장 건강에 좋은 차, 연근 대추차 레시피>
: 물 300ml에 말린 연근 15g, 대추 15g을 넣고 10분간 끓인다

<홍쌍리 매실 명인 보양차, 오매 냉차 끓이는 법>
1. 오매란 생매실을 끓는 물에 데친 후 '짚 연기'에 그슬려 말린 검은 매실로 3천년 전 중국 의학서 '신농보초경'에도 효능이 기록되어 있다.
생 매실 보다 보관성과 약효를 높인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약재, 약재상에서 판매.
하지만 오매 생산의 감소로 오매 대신 생매실을 한번 쪄서 말린 '금매' 가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검은 매실, 오매 만드는 법

: 생 매실을 끓는 물에 데친 후 '짚 연기'에 그슬려 말린다

2. 오매의 한의학적 효능
① 생진지갈 (진액을 생기게 하고 갈증을 없앤다)
② 골증노혈에 좋다

3. 매실의 기능
① 신진대사 활성화
② 몸 속 노폐물 제거
③ 산소 공급 -> 빈혈에 좋다

4. 금매 만드는 법
① 매실을 채에 담고, 끓는 물에 서너번 담궜다가 빼면서 데친다
② 그늘에서 일주일간 말린다
TIP. 식품 건조기 사용시 : 70도에서 9시간 가량 말린다

5. 장을 튼튼 홍쌍리, 오매 냉차 레시피, 금매 냉차 만드는 법

① 물 1리터에 오매 40g, 계피 20g, 칼집 넣은 대추 20g, 편으로 썬 생강 20g을 넣어 센불에 끓인다
② 물이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여 20분간 끓인다
③ 건더기를 건진 후 식혀 얼음을 추가하고 잣을 띄워 먹는다
TIP. 알루미늄, 양은 냄비나 금속 소재 냄비가 아닌 유리, 오지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TIP. 금매 역시 오매 냉차와 같은 방법으로 끓여 '금매 냉차' 로 마시며 된다

 

금매 냉차 레시피

:물 1리터에 금매 40g, 계피 20g, 칼집 넣은 대추 20g, 편으로 썬 생강 20g을 넣어 센불에 끓이고, 물이 끓어 오르면 중불로 줄여 20분간 끓인 후 건더기를 건져내고, 식혀 얼음을 추가하고 잣을 띄워 먹는다

 

6. 오매 냉차 마시는 법

: 아침, 저녁으로 한잔씩 마신다

7. 홍쌍리 명인 시어바지의 매실 고추 족욕 족탕 비법
: 두통, 소화 불량이 생길 때, 말린 청양고추, 생강, 매실을 삶은 물에 족탕으로 땀을 뺀 후 오매 냉차 또는 매실 농축액 한잔 마시고 한 숨 잔다

<강순의 명인, 근력보충, 지친 더위에 활력 보양식 만드는 법, 소갈비찜 레시피>

 

① 소갈비 2kg은 핏물과 기름기 제거해 준비하고, 물 1리터를 냄비에 넣어 끓인다.
② 물이 끓으면 준비한 소갈비를 넣고 2~3분간 데치고, 갈비 데친물은 기름을 걷어 갈비찜 육수로 사용하면 좋다
TIP. 갈비를 익혀 결이 부드러워졌을 때 양념을 해야 질기지 않다.
고기가 부드러워지기 전에 양념을 하면, 염분으로 인해 간이 베여 질겨진다.
TIP. 임성근 조리기능장 비법 : 소갈비 3kg 기준으로 간 파인애플이나 간 키위 2스푼 정도 넣어주면 부드러워진다.

③ 데친 갈비에 갈비 데친물 혹은 다시마 육수 1리터, 물 2컵을 넣어 끓인다.
TIP. 다시마 육수 만드는 법 : 다시마 + 연잎 넣어 끓인다
④ 물이 1/3로 줄어들때까지 센불로 끓이며, 계속 기름기를 걷어준다
⑤ 골막이 오그라질 정도로 끓으면, 불을 중불로 줄인다
⑥ 불린 표고버섯은 가위로 모양을 내고,
⑦ 양념장 만들기 : 볼에 맛간장 2스푼, (연근, 우엉 등으로 만든) 조청 1.5스푼, 진간장 2스푼, 국간장 1스푼, 후추가루, 설탕 2스푼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고, 데친 갈비에 넣어준다.
⑧ 양념 넣은 만큼 국물이 줄 정도로 중불에 끓이며, 대추 한줌, 통마늘 한줌, 표고버섯 적당량을 순서대로 넣어 익혀준다.
⑨ 국물이 줄면, 다진 마늘 2스푼을 넣고, 참기름 1스푼, 어슷썬 대파 반 뿌리, 홍고추를 넣고 뚜껑 덮어 2분간 끓여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