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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채널A 천 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드라마 '대박' 을 보면, 숙종 시절 후일 영조가 되는 연잉군 (여진구) 과 주인공 백대길, 이인좌 모두 투전판을 배경으로 활약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실제 18세기 도박 열풍은 조선 후기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했다고 합니다.
사실, 드라마를 보면서도 지나친 과장이고 온전히 픽션이라 생각했던 터라 드라마 '대박' 속 배경이 사실이라는 이야기가 흥미롭기도 하고 조금 당황스럽기도 한데요.
천 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싸인 147회 <조선 최고의 타짜를 잡은 사나이> 편에서는 도박 열풍이 불던 조선 후기, 또 다른 역사적 인물의 이야기를 전해 주는데요.
생소하기도 하고, 흥미롭기도 해서 소개해 봅니다.


조선에 분 도박 열풍
1770년 영조 47년. 조선 후기, 사회 문제가 될 정도로 크게 흥행한 도박.
일반 백성들부터 사대부 양반들까지 도박꾼이 늘어나자 전문적인 도박판과 사기 도박 출현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집과 재산을 잃고, 패가망신, 폐인이 되기 일쑤 였다고 한다.


도박으로 인신매매까지?
그 중에서도 특히 '천수' 라는 노름꾼이 악질로 소문나 있었다는데..
천수 : 천가지 묘수를 지니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원나라에서 신기술을 배워온 '타짜' 로 악질 중의 악질 


'최고의 타짜' 원인손, 우의정이 되다
조선 제 21대 왕, 영조
사회 만연한 노름판, 투전판을 없애기 위해 투전꾼 색출에 일가견이 있었던 우의정, 원인손 에게 천수 일당 소탕 명령을 내린다


타짜 우의정 원인손, 숨겨진 과거
아버지 예조판서 원경하, 효종의 딸, 숙경옹주 손자로 명문가 집안 태생의 성균관 유생 이었던 원인손
어릴 적 부터 잡기에 능했던 그는 우연한 기회에 배운 투전으로 '조선의 국수' 라 불리는 투전 고수가 되었다.
매일 같이 투전하는 아들을 야단치던 아버지, 원경하.
속임수를 써 아들이 투전을 하지 못하도록 버릇을 들이려다 오히려 '지패의 두께로 패를 구분' 아들의 놀라운 실력에 놀라게 된다


실제 순조 때 쓰인 역사서에 '원인손은 젊었을 때 투전에 빠졌고, 조선의 국수가 되었다' 라는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


도박 중독의 비극적 결말
투전판에 빠져 있던 19살 무렵, 자신이 가장 아끼던 사람을 투전판에서 잃은 원인손.
노름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게된 원인손은 이후 학문에 정진해 우의정까지 올랐다.


임오년에 판의금 원인손에게 우의정 벼슬을 주다 _ 영조실록 영조 48년 8월 20일


아픈 과거를 통해 노름의 위험성을 알게 된 그는 타고난 재주와 경험을 이용해 노름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구해내는 인재가 되었다


조선 최고 타짜와의 대결
영조의 명으로 천수 일당을 잡기 위해 투전판에 잠행하던 원인손.
아내를 판돈으로 걸고 투전 하는 노름꾼을 대신해 목숨을 걸고, 당시 조선 최고의 '타짜' 라 불리던 천수와의 대결을 하게 되고, 이 대결에서 승리하며 명실상부 조선의 국수임을 증명한다.


18세기 조선시대 최고의 타짜, 원인손
'조선의 국수' 로 까지 불렸지만, 지인의 죽음을 통해 투전의 위험을 깨닫고 새롭게 태어나 우의정까지 오르게 되었다
'전설의 타짜' 에서 '최고의 재상' 이 된 남자, 역사 속 또 다른 위인으로 기록된 원인손!

 

어메이징 스토리 출연배우
김동석, 계승현, 봉두개, 안영선, 이복희, 오달천, 안현정, 이하린, 이훈성, 한광엽, 이상훈, 조문기, 전승엽, 오형준, 김병주, 김영철, 여신우, 최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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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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