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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요 리키 줄거리 결말 성실하게 행복을 찾고 싶었던 가장 이야기 출연 크리스히친 데비허니우드 케이티프록터 리스스톤 감독 켄 로치 미안해요 리키 금요극장 1월 7일


KBS1 독립영화관 457회 미안해요 리키 2020년 11월 7일 방송 줄거리 결말 스포 OST 노래 출연진 나이 

영화 미안해요, 리키
영화 원제 : Sorry we missed you
영화 감독 : 켄 로치 Ken Loach 
영화 각본 : 폴 래버티 Paul Laverty
영화 출연 : 크리스 히친, 데비 허니우드, 케이티 프록터, 리스 스톤
영화 촬영 : 로비 라이언
영화 음악 : 조지 펜튼
영화 프로듀서 : 파스칼 코체튜스, 그레고르 소랫, 빈센트 마라블
영화 제작 : Sixteen Films, BBC Films
영화 장르키워드 : 드라마/가족
영화 개봉 : 2019년 19월

< 미안해요, 리키 >의 줄거리
영국의 거장 감독 켄 로치 <나, 다니엘 블레이크> 이후의 신작
넉넉하지는 않지만 누구보다 행복한 가장 리키는 안정적인 생활을 꿈꾸며 택배 회사에 취직하지만 생각과는 다른 일상이 전개되고, 화목했던 가족은 뜻밖의 난관에 부딪히는데요.. 
성실하게 행복을 찾고 싶었던 리키의, 우리의 이야기가 찾아옵니다.

< 미안해요, 리키 > Interview with Director 켄 로치
Q. <미안해요, 리키>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으셨나요?
A.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끝낸 후 ‘이게 마지막 영화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사를 위해 푸드 뱅크에 갔을 때, 그곳에 오는 많은 사람들이 파트타임이나 ‘제로아워 계약’으로 일을 하고 있더군요. 그건 새로운 형태의 착취와도 같은 것이죠. 이른바 ‘긱 이코노미’라고 하는 것인데, 개인 사업자 또는 파견 근로자, 임시 고용된 노동자들이 저와 폴 래버티 작가의 대화 주제가 되었어요. 그러면서 만들어 볼 가치가 있는 또 한 편의 영화가 될 수도 있겠다는 의견이 나왔죠. <나, 다니엘 블레이크>와 정확하게 짝을 이루는 영화는 아니지만, 그와 관련된 영화 말이에요. 

Q.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조사는 어떻게 하셨어요?
A. 조사는 대부분 폴 래버티 작가가 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사람들을 만나 봤어요. 택배 기사들은 보통 얘기하기를 꺼렸어요. 자신의 일자리에 해가 될까 봐 두려워서 그런 거였죠. 택배 터미널은 들어가기 어려운 곳이었어요. 우리가 촬영하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의 터미널에서 일하는 한 남자는 매니저였는데, 택배 터미널에서의 상황을 설정하는 데 아주 정확한 조언을 해 주는 등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죠. 영화에 등장하는 기사들은 거의 전부 현재 택배 기사로 일하고 있거나 이전에 일했던 이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다 알고 있었죠. 프로세스 안에서 어떻게 작업이 진행되는지, 빨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어떤지 말이에요. 

Q. 조사를 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사람들이 일해야 하는 시간과 그들의 직업적 불안정성에 놀랐습니다. 그들은 이론상으로는 개인 사업자라서 뭔가 일이 잘못되면 자신들이 모든 위험을 떠안아야 하죠. 택배 차량에 뭔가 문제가 생겨서 배송을 못 하게 되면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에서 ‘다니엘 블레이크’가 받았던 것과 같은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거예요. 그러면 택배 기사들은 많은 돈을 잃게 되는 거죠. 주인공 ‘애비’ 같은 간병인들은 가정 방문을 하면서 12시간을 일하게 될 수도 있지만, 최저 임금으로 6-7시간의 급여밖에 받지 못해요. 

Q. <미안해요, 리키>가 던지는 질문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A. 이 시스템은 지속 가능한가? 택배 차량을 타고 하루에 14시간 동안 자기 몸을 혹사해 가면서 일하는 사람을 통해 쇼핑한 물건을 받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수 있을까? 결국 그건 가게에 가서 점원과 이야기하며 물건을 구입하는 것보다 더 나은 시스템일까? 사람들이 압박감 속에 일하면서, 친구와 가족과의 관계, 그리고 자신의 삶에까지 도미노처럼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세상을 우리는 정말 원하는 걸까? 이건 시장 경제의 실패가 아닙니다. 오히려 시장의 입장에서는 이치에 맞는 발전이라고 할 수 있죠. 비용을 줄이고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시장은 우리의 삶의 질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돈을 버는 데 관심이 있을 뿐이죠. 그리고 그 두 가지는 양립할 수 없습니다. 리키, 애비와 같은 워킹 푸어와 그들의 가족은 그 대가를 치르는 거예요.
  하지만 결국 이 모든 것은 관객들이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믿고, 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과 함께 웃으면서 문제를 나누지 않는다면 아무 쓸모가 없죠. 그들의 생생한 경험이 우리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줄 것입니다. 

 < 미안해요, 리키 > 영화제 상영 및 수상내역
제72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2019)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이콘 (2019)
제55회 시카고국제영화제 실버휴고 여우주연상 (2019)
제67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유럽영화 관객상 (2019)
제15회 취리히영화제 갈라프리미어 (2019)
제21회 리우 데 자네이루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2019)
제42회 밀 밸리 영화제 세계영화 (2019)
제46회 겐트 영화제 갈라 프리미어 및 특별 행사 (2019)
제50회 인도국제영화제 회고전 (2019)
제39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유러피안 쇼케이스 (2019)
제32회 유럽영화상 EFA 장편 영화 셀렉션 (2019)
제68회 멜버른 국제 영화제 헤드라이너 (2019)
제56회 금마장 마스터 클래스 (2019)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마스터스 (2019)
제38회 벤쿠버국제영화제 특별소개 (2019)

< 미안해요, 리키 >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리뷰 (2020)
건설회사에서 해고된 남편 리치는 택배기사로 취업한다. 표면적으로는 개인 사업자이지만 모든 것은 회사의 통제를 받으며 매일 14시간, 주 6일을 근무한다. 아내 애비 역시 재가 간병인으로 일하면서 아침부터 밤까지 쫓기듯 일하지만 부부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는다. 오히려 자녀들은 어긋나고 빚은 늘어나는 아이러니가 계속된다. 타인에겐 늘 ‘미안해요’를 외쳐야 하지만 가족에겐 ‘난 괜찮다’고 위로해야 하는 리치와 애비. 그들의 모습이 낯설지 않은 이유를 우리는 알고 있다. 영화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영국의 불안정한 사회구조와 경제 시스템이 가져온 가정과 사회의 위기를 그리고 있다. 감독은 규칙과 효율이 인간성을 앞서고, 감정이 기계화되는 무인정의 사회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제69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연출한 영국의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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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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