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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BS 다문화 고부열전

백설공주, 신데렐라, 콩쥐팥쥐 등.. 어린시절 읽었던 동화 속 계모는 언제나 나쁘다 못해 악랄한 사람들로 등장했었는데요.
하지만 실제 주변을 둘러보면, 오히려 웬만한 생부, 생모 보다 더 아이들을 사랑하는 계모, 계부를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어릴적 읽었던 동화 때문인지.. 새 엄마, 새 아빠라고 하면 공연히 색안경을 끼고 보는 많은 사람들..
물론..
친부모와는 달리 새롭게 부모가 된 사람들은 아이들과 친해져야 할 특별한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인데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새로운 아이들과 가깝게 지내는 일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고 합니다.
더구나.. 그 가정이 다문화 가정이라면 언어, 문화적 차이까지 더해져 아이들과 계모, 계부가 가까워지기는 더욱 힘들텐데요.
다문화 고부열전 <스물아홉 며느리는 아이가 넷> 편에서는 전처가 낳은 남편의 세 아이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결혼 3년차, 필리핀 며느리 29살 에리카 보라비엔 씨와 그런 며느리가 안타까운 74살 시어머니, 박영이 여사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북 부안 한 시골마을.
30마리 소를 키우며 오디 농사를 짓는 필리핀 며느리, 에리카 보라비엔.
결혼 3년 차, 주부인 그녀에게는 남편의 전처가 낳은 세 아이와 자신이 낳은 막내까지 29살 어린나이지만 무려 4남매의 엄마라고 하는데요.
소 키우랴, 오디 농사일하랴, 집안 살림에 시어머니까지 모시고 사는 며느리, 에리카 보라비엔.
일도 힘들고 눈 코 뜰새 없이 바쁘지만, 남편이 있어 힘들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 아이들과 가까워지지 못한 것 같아 마음 아프다는 그녀.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이 새 엄마인 자신을 경계하는 것 같아 에리카 보라비엔 씨는 답답하기만 하다는데요.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가족들 역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 힘들어 하는 며느리를 보면 시어머니 박여사는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고 하네요.


힘들어하는 며느리를 위로하기 위해 고부가 함께 떠난 필리핀 카비테로 여행.
하지만 필리핀의 무더위에 시어머니 박여사는 결국 적응이 어려워 며느리와 마찰을 겪는다고 하는데요.
과연 고부의 필리핀 여행은 서로를 위로하는 여행이 될 수 있을지? 오늘 방송을 통해 고부의 필리핀 카비테로 여행기가 공개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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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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