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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보면, 소위 '씨받이' 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씨받이..
사람에게는 차마 쓰기 뭣한.. 단어이지만, 남존여비 사상과 유교 사상.. 그리고 핏줄에 대해 남다른 강한 애착을 지닌 우리 선조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관습이었다고 하는데요.
하긴.. 얼마전 뉴스를 보니 요즘에도 소위 '현대판 씨받이' 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여튼!
그러다보니, 영화 '마파도' 속 할머니들 .. 길해연, 김을동 씨처럼 한 명의 아이를 두고, 두 명의 엄마가 웬수 아닌 웬수처럼.. 또 죄인 아닌 죄인처럼 사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리얼스토리 눈 494회 <한지붕 두 시엄마, 기른 정인가 낳은 정인가> 편에서는 경기도 파주 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낳아준 친 어머니 96살 김율례, 길러준 어머니 90살 김영근 씨 동거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생기지 않았던 김영근 어머니를 대신해 아들, 태구 씨를 낳아 주셨다는 김율례 어머니.
홀로 세 아이를 키우던 어머니는 4살까지 태구 씨를 기르셨다고 하는데요.
이후 김영근 어머니와 살았다는 태구 씨.
그런데.. 10년 전, 낳아준 친어머니 김율례 어머니가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듣고는 두 어머니를 함께 모시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10년째 한 방에서 동거하게 된 두 어머니.
하지만..
무려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는데도 두 어머니 사이엔 아직도 묘한 기장감이 흐른다고 하는데요.


며느리의 지극 정성으로 건강을 되찾으신 친 어머니는 집안일이며 텃밭 가꾸는 일을 척척 해내시는 반면,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김영근 어머니는 주로 집안에서 시간으 보내며 전혀 다른 성격 탓에 사사건건 부딪히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러니, 두 어머니와 한집 살이를 하는 태구 씨 부부 역시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이라는데요.


혹여, 어느 한 분이라도 섭섭해 하실까 늘 노심초사 한다는 61살 아들 태구 씨와 59살 며느리 영순 씨.
오늘 방송에서는 '한지붕 두 어머니' 를 모시는 태구 씨 내외를 통해 어머니의 모정과 효 에 대한 의미를 다시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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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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