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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관 더스트맨 줄거리 결말 태산 아트버스터 수북이 쌓인 먼지가 아름다운 작품이 되는 마법 출연진 우지현 심달기 강길우 민경진 감독 김나경 평점 11월 26일 

독립영화관 2021년 11월 26일 방송 

영화 더스트맨 
영화 평점 : 9.78
영화 감독 : 김나경 
영화 각본 : 김나경, 안세화 
영화 출연 : 우지현, 심달기, 강길우, 민경진 
영화 촬영 : 이태희 
영화 조명 : 이유석 
영화 미술 : 한석경 
영화 더스트아트 : 이자윤, Nikita Golubev(ProBoyNick 프로보이닉) 
영화 녹음 : 여두혁, 이도현 
영화 음악 : 조현령 (알사운드) 
영화 프로듀서 : 김연지 
영화 제작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 개봉 : 2021년 4월 
영화 장르키워드 : 드라마 

영화 더스트맨 줄거리 
스스로 떠도는 삶을 선택한 태산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게 됩니다. 
수북이 쌓인 먼지가 아름다운 작품이 되는 마법 같은 순간 그리고 찾아오는 따뜻한 위로, 지금껏 본 적 없는 더스트 아트버스터가 옵니다! 

영화 더스트맨 김나경 감독 연출의도 
먼지를 털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 삶을 다시 시작하는 용기, 스스로의 죽음을 고민하던 한 사람이 삶의 의지를 다시 찾아가는 이야기, 그런 이야기를 홈리스였던 주인공이 마음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통해 그려 내고자 했습니다. 이 영화가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영화 더스트맨 김나경 감독은? 
동국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다. <도깨비불>(2015), <내 차례>(2017), <대리시험>(2019) 등 다수의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더스트맨>은 첫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영화 더스트맨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글: 모은영 프로그래머) 
김나경 감독의 장편 데뷔작 <더스트맨>은 깊은 상처와 죄의식으로 잿빛 도시 구석에서 잔뜩 몸을 숨긴 채 살아가던 태산과 좀처럼 자신의 것을 찾지 못하던 미술 전공생 모아가 그림을 통해 교감하며 스스로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저분한 굴다리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금방 지워질 그림을 그리는 모아와 언젠가는 사라질 먼지 위에 마법처럼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태산. 모아가 굴다리에 그리던 그림은 스스로를 벌하듯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가던 태산의 마음을 두드리고, 손가락으로 먼지를 지우며 그린 태산의 그림에서 모아는 자신만의 그림을 완성할 힘을 얻는다. 
영화는 또한 태산과 함께 거리에서 가족처럼 지내던 김씨 아저씨와 도준을 통해 존재 자체를 잊힌 채 도시 어딘가에서 살아가는 노숙인이라 할지라도 저마다 살아온 사연과 삶의 모습이 존재함을 말한다. 재개발로 모두가 떠난 오래된 상가와 먼지 뒤집어쓴 차들이 세워진 주차장, 황량한 공사장과 같은 도시 곳곳 구석 자리에 내려앉은 먼지 위에 그려진 태산의 그림처럼, 뿌연 먼지로 가득한 세상이라도 그것을 걷어 내면 거기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미처 풀지 못한 누군가와의 오랜 인연처럼 두텁게 먼지가 내려앉은 트럭 위에 그려진 ‘기도하는 손’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더스트 아트’들이 전해 주는 황홀한 시각 경험, 그리고 따스한 화해와 위로의 메시지가 긴 여운으로 남는다. (글: 모은영 / 서울독립영화제2020 예심위원) 

영화 더스트맨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램 노트 (글: 문석 프로그래머) 
수시로 먼지 경보가 울리는 서울역. 이곳을 근거지로 노숙 생활을 하는 태산은 얼핏 보기에도 다른 노숙자와 달라 보인다. 그는 지하도나 비어 있는 가게 등에서 김씨 아저씨, 도준과 함께 가족처럼 생활한다. 태산은 어느 날 미술학도인 여성 모아를 알게 되고, 그와 함께 먼지가 쌓인 자동차 위에 그림을 그린다. 태산과 모아가 그린 ‘더스트 아트’ 작품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된다. 자살을 시도한 듯 보이는 손목 상처와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이미지를 통해 우리는 태산이 과거 커다란 충격을 받았으며, 이를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태산은 우연히 그리게 된 먼지 그림을 통해 삶을 긍정하게 되고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영화는 ‘틴들 현상’에 대한 태산의 설명을 통해 노숙이라는 삶의 방식과 더스트 아트가 결국 본질적으로 같은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잘 안 보이는 존재라도 각자 이야기가 있”다고. <더스트맨>은 예술이 먼지로 뒤덮인 세상뿐 아니라 예술가 스스로에게도 한줄기 빛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글: 문석 프로그래머) 

영화 더스트맨 영화제 상영 및 수상내역 
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 경쟁부문_장편 (2020)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초청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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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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