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온 코로나를 넘어 공항의 새로운 도전 한국공항공사 페루 마추픽추 신공항 건설 사업 수주 제주국제공항 방역 김포 국제공항 스마트 시스템 다큐On 113회 11월 27일

다큐온 코로나를 넘어 공항의 새로운 도전 한국공항공사 페루 마추픽추 신공항 건설 사업 수주  제주국제공항 방역 김포 국제공항 스마트 시스템 다큐On 113회 11월 27일

KBS1 다큐 On 113회 2021년 11월 27일 방송 출연진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내레이션 김미숙 

코로나를 넘어, 공항의 새로운 도전
오는 11월 27일 방송되는 KBS1 <다큐 On – 코로나를 넘어, 공항의 새로운 도전> 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최악의 사태를 맞이한 국내 공항과 항공, 여행업계의 고통과 절망의 시간을 돌아보고, 그럼에도 생존과 성장을 위한 노력,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활로를 모색해가는 새로운 도전의 현장을 찾았습니다. 
내레이션에는 배우 김미숙이 참여했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공항, 항공, 여행업계, 최악의 2년을 돌아보았습니다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처음 발생한 후 전국 모든 공항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1958년 김포 국제공항 개항 이래 처음 경험한 사상 초유의 사태였는데요. 
2019년 8천여만 명을 웃돌던 전국 14개 지역 공항 이용객이 60% 이상 급감했고, 특히 대구공항의 경우 단 한 명의 이용객도 없는 기막한 사태를 겪어야 했습니다.
공항이 멈추자 그 파장은 일파만파였는데요. 
코로나 팬데믹은 하늘길을 막았고, 항공업계는 지난 2년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를 감당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에만 저가 항공사 영업손실액이 3천억 원 이상이었는데요. 
2달간 무급휴직 끝에 일터에 복귀한 항공기 조종사, 14개월 이상 휴직한 뒤 복직한 승무원 등 항공업 종사자들을 통해 일터의 소중함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기대를 들어보았습니다. 
여행업계의 사정도 다르지 않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장 큰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업계입니다. 
여행사를 운영하다 생활고로 인해 빨래방으로 전업한 강순영 씨의 간절한 바람은 어서 코로나가 끝나는 것뿐이었습니다. 

공항을 수출하다 
마추픽추의 새 관문 친체로 신공항 건설 사업 수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적자를 면치 못하는 공항이 수출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국내 지역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공항 수출에 뛰어들어 23개국에 진출해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지난 11월 18일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 프로젝트가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세계 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세계적 관광지 마추픽추의 관문이 될 페루 친체로 신공항 건설 사업은 총 공사비 7600억 원을 투자하는 페루의 오래된 숙원사업입니다. 
한국공항공사는 페루 정부를 대신해 전체 공사과정을 관리 감독하는 PMO 업무를 맡았고, 현대건설 등 4개 회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5년 완공 예정입니다.
페루 친체로 현지 취재를 통해 신공항 건설 현장을 돌아보고, 고용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친체로 시장, 그리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을 만나봅니다.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공항의 새로운 도전입니다. 

더 안전하게, 더 스마트하게 최첨단 방역 시스템과 신기술로 내일을 준비합니다 
코로나19 2년. 공항은 더 안전하게, 더 스마트하게 변신하며 코로나의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특히 방역 최전선에 놓인 제주국제공항은 이중 삼중의 방어막을 구축했는데요, 매일, 수시로 이뤄지는 소독작업과 주간 2-3회 진행하는 야간 시설 방역 작업, 그리고 공항 내 공기 질을 높이고 환기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을 맞는 최첨단 공기 제어 시스템을 살펴봅니다.
김포 국제공항의 스마트 시스템은 세계적 수준인데요. 
셀프 체크인 발권 시스템과 최근 도입된 등록고객 바이오 인증 과정의 정맥인식 기술을 점검합니다. 
신기술 도입으로 비대면 상태에서도 빠르고 편리한 출입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한 결과입니다. 
막힌 하늘길을 다시 열고 코로나 이전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꾸는 공항의 변화를 담았습니다.
 
KBS1 <다큐 On – 코로나를 넘어, 공항의 새로운 도전> 편의 방송 시간은 토요일(27일) 밤 11시 40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