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사람들 가거도 불볼락 잡이 열기 매운탕 지리탕 불볼락 조림 구이 맛집 식당 어디 민박집 펜션 촬영지 장소 바닷가 사람들 불볼락 택배 임권중 노애란 낚시배 12월 1일
카테고리 없음 2021. 11. 29. 23:49바닷가 사람들 가거도 불볼락 잡이 열기 매운탕 지리탕 불볼락 조림 구이 맛집 식당 어디 민박집 펜션 촬영지 장소 바닷가 사람들 불볼락 택배 임권중 노애란 낚시배 12월 1일
EBS 바닷가 사람들 2021년 12월 1일 방송 출연진 나이 낚시배 문의 전화 인스타 맛집 식당 횟집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불볼락 편] 바다에 핀 붉은 꽃, 가거도 불볼락잡이
상호: 다희네 민박
주소: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937
전화: 061-246-5513
상호: 전진피싱
전화: 010-5304-9198
오는 01일(수) 23시 05분 EBS1 <바닷가 사람들>에서는 “바다에 핀 붉은 꽃, 가거도 불볼락잡이”가 방송됩니다.
1,025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전라남도 신안군.
그중에서 국토의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
목포항에서도 뱃길로 4시간을 달려야 만날 수 있는 이 섬은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며 바다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맘때처럼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는 살 오른 불볼락이 올라옵니다.
수많은 대한민국의 섬에서 일몰이 가장 늦다는 가거도에서 불볼락잡이를 나서는 배는 4척, 그중에서도 가장 합이 좋다는 조업 배가 있습니다.
바로 임권중, 노애란 부부가 함께 타는 배입니다.
남편인 임권중 선장이 배를 몰고 아내 노애란 씨는 선원들과 함께 합을 맞춰 그물을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조업을 하고 있는데요, 가거도로 시집을 온 뒤로 처음 배를 탔다는 노애란 씨는 시간이 흘러 해기사 자격증을 남편보다 먼저 딴 뒤로 직접 배를 몰기도 하는 든든한 남편의 지원군이자 가거도 섬 아낙이 되었습니다.
‘열기’라고도 불리는 불볼락은 이름처럼 몸이 빨간 생선.
사시사철 잡히지만, 추위가 찾아오는 초겨울부터 살이 올라 더 맛있어집니다.
부부가 잡아 온 불볼락들은 섬마을 할머니들의 능숙한 손을 거친 다음 먹기 좋게 손질이 됩니다.
가거도에서는 불볼락을 하루, 이틀 정도 해풍에 말려 먹곤 하는데 오래전, 불볼락들은 조금 더 오래 보관하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20여 년 전 섬에 전기가 들어오면서 가거도 불볼락은 전국 방방곡곡으로 판매가 가능해졌습니다.
지금도 가거도에서는 제사상에서 빠지면 안 될 필수 생선이자, 섬마을 사람들의 배를 채워주던 고마운 생선이기도 합니다.
불볼락은 주로 소금을 솔솔 뿌려 구이로 먹지만, 가거도 같은 산지에서는 싱싱한 회 맛도 볼 수 있습니다.
한 번 튀겨낸 후 간장 양념에 조려 먹는 조림, 갖은 채소와 함께 얼큰하게 끓여내는 매운탕과 맑게 끓여내는 지리탕은 애주가들이 즐겨 찾는 해장국이 되기도 합니다.
매일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고기를 낚고, 정성껏 손질한 생선을 말리고, 바다에서 구해온 먹거리로 밥상을 차려내는 가거도 사람들.
바다에서 고기를 낚을 수 있는 한, 고즈넉한 섬에서 계속 살아가고 싶다는 임권중, 노애란 부부와 가거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불볼락 별미 음식들까지! 국내 최서남단 섬, 가거도의 불볼락잡이는 오는 12월 01일 방송되는 <바닷가 사람들>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