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 고성 큰막개 돌돔회 무늬오징어회 돌돔맑은탕 돌돔구이 설침 레시피 이광석 선장 낚시배 아내 옥련씨 궁도 촬영지 장소 한국인의밥상 540회 12월 9일
카테고리 없음 2021. 12. 6. 23:22한국인의밥상 고성 큰막개 돌돔회 무늬오징어회 돌돔맑은탕 돌돔구이 설침 레시피 이광석 선장 낚시배 아내 옥련씨 궁도 촬영지 장소 한국인의밥상 540회 12월 9일
KBS1 한국인의밥상 540회 이 겨울 제맛 통영 고성 제철 밥상 2021년 12월 9일 방송 정보 촬영지 촬영장소 요리 레시피 파는 곳 위치 어디 택배 가격 주문 문의 식당 맛집
최불암 본명 최영한 나이 82세!
경남 고성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다정한 겨울 밥상
고성 궁도 이광석 선장
아내 옥련 씨
경남 고성군의 작은 바닷가마을.
임진왜란 때 수군 막사가 있었다고 해 큰막개라고 불린다고 하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어하는 이광석 선장을 따라 앞바다로 향합니다.
그의 평생 일터는 배로 5분 거리의 가까운 바다였는데요.
마을을 마주 보고 있는 작은 섬 궁도 근처입니다.
풍수지리상 궁도는 마을의 대문 역할을 해 큰막개는 대문이 한 집도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큰막개 앞바다는 조류가 거세서 물고기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광석 씨는 요즘 한창 돌돔을 잡는데 돌돔은 이빨이 세서 고둥 같은 것들도 잘 씹어 먹기 때문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조업을 끝내고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광석 씨를 기다리고 있는 이는 아내 옥련 씨.
광석 씨는 배에서 내리지도 않고 빠른 손으로 갓 잡은 돌돔과 그물에 같이 걸린 무늬오징어를 회뜹니다.
종종 부부는 이렇게 아침식사를 합니다.
점심이 가까워질 무렵 광석 씨 부부는 돌돔을 챙겨들고 이웃집으로 향합니다.
어린시절부터 함께 자란 동네친구 외경 씨와 노모의 집인데요.
큰막개 스타일로 끓이는 돌돔맑은탕은 방아 잎 조금과 겨울 무를 삐져 넣어 끓인다는데요.
대구, 메기와는 다른 진한 돌돔만의 맛이 난다고 합니다.
경남 고성 특산물인 홍가리비와 흰다리새우를 곁들인 돌돔구이부터 모자반과 콩나물을 잔뜩 넣고 무친 ‘설침’까지. 큰막개 마을의 따뜻한 밥상을 만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