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차량 연쇄 실종 사건 120억 사기꾼 누구 렌터카 업체 대표 박성준 고객 리스트 전주 조폭 151회 실화탐사대 쫓는 자 막는 자 설계자 차들의 전쟁 12월 11일
카테고리 없음 2021. 12. 9. 23:06실화탐사대 차량 연쇄 실종 사건 120억 사기꾼 누구 렌터카 업체 대표 박성준 고객 리스트 전주 조폭 151회 실화탐사대 쫓는 자 막는 자 설계자 차들의 전쟁 12월 11일
MBC 실화탐사대 151회 2021년 12월 11일 방송 범인 누구 정체 범행 장소 어디
첫 번째 실화 [쫓는 자, 막는 자, 설계자 – 차들의 전쟁!]
전북을 뒤흔든 차량 연쇄 실종 사건! 피해액만 120억, 사기꾼의 정체는?
동민(가명) 씨는 오늘도 차를 찾아 나섰습니다.
화물 운송업을 하던 그는 생업도 포기한 채 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그가 찾고 있는 건 타본 적도 없는 본인 명의의 차량인데요!
그가 애타게 차를 찾아다니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렌터카 업체의 대표 박성준(가명)을 처음 만났습니다.
박 씨는 명의만 빌려주면 차를 뽑아 렌트 사업을 한 후 수익금을 주겠다는 은밀한 제안을 하고 동민(가명) 씨는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그의 명의로 뽑은 차량은 무려 14대!
박 씨의 달콤한 덫에 걸려든 건 한두 명이 아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식당을 폐업하면서 벼랑 끝에 몰린 현준(가명) 씨는 수익금 1,200만 원을 받고, 그의 명의로 총 9대의 차량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박 씨가 잠적하면서 이들은 각각 약 8억 원, 6억 4,000만 원의 차량 할부금을 고스란히 떠안게 되었습니다.
피해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이 타던 차가 거짓말처럼 사라져버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한 동네에서만 6대의 차량이 감쪽같이 사라진 상황이었는데요!
차가 사라질까 온갖 장비를 동원해 차량을 지키는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이들은 박 씨가 운영하는 렌터카 업체에서 차량을 빌린 사람들이었는데요.
박 씨가 잠적하면서 보증금과 함께 차량도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금액만 120억 원대!
앞으로의 피해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사기 사건입니다.
<실화탐사대>는 취재 도중 박 씨가 작성한 고객리스트를 입수할 수 있었는데요.
그 안에는 ‘무시무시’한 고객들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그들의 정체는 바로 조직폭력배였는데요!
전주 조폭 중에 박 씨에게 당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소문이 파다하였습니다.
박 씨의 뒤를 쫓기 위해 전주에 내려간 제작진은 수소문 끝에 현직 조폭과의 접선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들려준 박 씨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
과연 이 대규모 사기 사건을 설계하고 잠적한 박 씨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실화탐사대>에서 의문의 차량 연쇄 실종 사건과 대규모 사기 사건 중심에 서 있는 한 남자. 베일에 감춰진 설계자 박 씨를 추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