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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2021년 12월 13일 (월) ~ 2021년 12월 17일 (금) 2021년 12월 13일 14일 15일 16일 17일 방송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큐레이터 나이 직업 프로필

찬바람과 몸과 마음이 움추러들기 쉬운 겨울!
이불 밖으로 나가면 '짜릿한 12월'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겨울이라 더 좋은 네팔의 히말라야 트레킹 기행
눈에 흠뻑 파묻히는 설국 판타지, 일본 기행
겨울에 떠나는 여름 나라, 호주 동부 기행
극야에도 빛나는, 핀란드 기행
진짜 야생과 만나는, 극동 러시아 기행
겨울에 떠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여기 어때요?'

​제1부. 히말라야 트레킹, 네팔 – 12월 13일 오후 8시 40분 

큐레이터 : 문승영 (오지 여행가)
세상에서 가장 높은 겨울을 경험하기 위해 네팔(Nepal)의 수도 카트만두(Kathmandu)로 떠납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요마리 푼히(Yomari Punhi) 축제가 한창입니다! 
카트만두 인구의 44%를 차지하는 네와르족(Newar)의 추수감사절입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요마리(Yomari)를 빚으며 서로를 축복하는 사람들인데요. 
그들만의 순수한 민족성이 느껴집니다.
본격적인 트레킹에 앞서 날마(Nalma) 마을에 다다르니 생각지 못한 푸른 겨울이 펼쳐집니다. 
여기저기 피어있는 꽃들이 히말라야를 물들이고, 기름진 땅에서 자라는 작물들이 풍요로움을 뽐냅니다. 
맑은 하늘 아래 호젓하게 걷기 좋은 겨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랑탕 계곡으로 향합니다. 
오랜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트레킹 코스 초입의 람체(Ramche) 마을! 
주민들이 사과와 꼬도(Kodo)로 전통 술 럭시(Raksi)를 만드는 데에 동참합니다. 
갓 만든 럭시 한잔을 마시며 친구들과 회포도 풉니다.
랑탕(Langtang) 트레킹은 샤브루베시(Syabrubesi)에서 출발합니다. 
오랜 친구들과 함께하는데요! 
친구들의 정체는 바로 포터들로 여러 번 트레킹을 함께 한 트레킹 동료들입니다. 
힘든 내색 없이 번쩍 짐을 드는 포터들을 보니 그저 대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랑탕 트레킹을 걷다 보면 소와 좁교를 마주치는 건 일상인데요! 
이들에게 가던 길을 내어주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네팔의 일상을 엿보았습니다.
고산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쉬어가는 쉼터가 많아 초보자들도 걷기 좋은 랑탕 트레킹 코스! 
라마 호텔(Lama Hotel)에 하룻밤 묵으며 네팔의 전통음식 수꾸띠와 딘도로 배를 채웁니다. 
해가 뜨니 다시 시작되는 산행! 
고갤 들어 장엄한 랑탕리룽(Langtang Lirung)을 보다 보면, 살아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3박 4일의 여정 끝에 도착한 해발 4,800m의 캉진리(Kyanji Ri)에서 높고도 높은 봉우리들에 둘러싸여 히말라야의 장엄함을 느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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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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