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이런일이 중학교 3학년 야생조류 포토그래퍼 이정민 물수리 멸종위기 야생조류 사진작가 1160회 세상에이런일이 이정민 나이 학교 안양 촬영지 장소 12월 14일
카테고리 없음 2021. 12. 13. 23:20세상에이런일이 중학교 3학년 야생조류 포토그래퍼 이정민 물수리 멸종위기 야생조류 사진작가 1160회 세상에이런일이 이정민 나이 학교 안양 촬영지 장소 12월 14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1160회 2021년 12월 14일 방송 출연자 나이 직업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중학교 3학년 야생조류 포토그래퍼 [경기도 안양시]
멸종위기 새도 단숨에 포착, 중학생 사진작가 이야기
서울 도심 속 하천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했다는 제보!
풀숲 사이로 보이는 건 ‘바야바’같은 위장복을 입고 몸을 숨긴 채 엎드려 있는 한 남자였는데요.
자세히 보니, 손에는 카메라가 한 대 들려 있었습니다
그가 사진을 찍고 있는 대상은 바로, 하늘을 나는 새! 야생조류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는 중학생 아마추어 사진 작가, 이정민(16세) 군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아버지가 쓰던 카메라를 물려받아 풍경 사진을 찍던 중 우연히 렌즈 속의 새와 눈이 마주쳤다는 정민 군인데요.
그 순간에 느꼈던 감동을 잊지 못하고, 또 다른 야생조류의 사진을 찍기 위해 주말마다 전국을 돌아다니게 되었다는데요.
탐조 10개월 차, 그동안 찍은 조류만 약 200여 종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울음소리만 들어도 새의 이름을 맞출 정도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아직 중학생인 정민 군이 탐조를 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엄마의 허락입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들의 열정 가득한 모습이 기특하긴 하지만, 공부보다 새가 우선인 게 걱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먼 지역을 가야 할 때는 엄마를 설득하기 위해 찍고 싶은 새와 가야 하는 장소에 대해 상세히 보고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번에 정민 군이 가려는 곳은 바로 경북 포항!
우리나라에 10월 한 달만 머무른다는 ‘물수리’를 꼭 만나야 한다는데요.
먹잇감을 향해 수직하강하며 사냥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라는 물수리.
과연 정민군은 수많은 사진작가들과 경쟁하며 이번에도 멋진 조류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