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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둘레길 목포 유달산 둘레길 영달산 오솔길 케이블카 고하도 이순신 장군 한국의둘레길 서해랑길 17코스 구본승 김섬주의 진도에서 목포 길의 소리를 듣다

EBS 한국의 둘레길 2021년 12월 27일 (월) ~ 2021년 12월 30일 (목) 2021년 12월 27일 28일 29일 30일 방송 출연진 나이 프로필 택배 식당 맛집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 장소 

구본승 김섬주의 진도에서 목포 서해랑길

제4부 길의 소리를 듣다 12월 30일 (목) 19:30∼19:50

서해랑길 17코스를 거슬러 올라오면 목포 유달산 둘레길을 만납니다. 
영혼이 거쳐 가는 산으로 ‘영달산’이라 불리던 유달산은 하늘에서 보면 마치 거대한 바위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유달산의 속마음은 폭신폭신한 오솔길입니다. 
겉모습만 보고 그 속은 모른다는 건 사람이 아니라 산에도 해당됩니다. 
지난가을, 잎이 떨어져 두툼한 자연 카펫이 깔린 유달산 둘레길에서 두 사람은 뜻하지 않는 친구를 만납니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귓가에서 지저귀는 새들. 
새들의 소리에 잠시 귀를 기울이며, 길의 소리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잠깐만, 우리 새 소리 좀 듣고 가요. ”
“아침에 새 소리에 깰 때가 있거든. 새들이 아침에 와서 막 울면 그게 되게 큰 행복인 거 같아.”
이번에는 서해랑길을 벗어나 고하도로 향합니다.
유달산 둘레길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이어지는 고하도. 
오래전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끝낸 후, 106일간 머물렀던 섬입니다. 
목포대교가 생기기 전, 목포의 관문이자 커다란 항구였던 이 섬은 이제 작고 조용한 어촌마을이 되었습니다. 
사람의 소리가 아닌 바다의 소리로 채워진 고하도에서 두 사람의 동행은 서서히 마무리되어갑니다. 
바닷길에서 출발해 바닷길에서 끝난 두 사람의 여정은 다시 새로운 길에서의 만남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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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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