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박태영 따뜻해서 좋아 라오스 루앙프라방 야시장 푸시산 소수민족 아카족 쏙디 카무족 맹마오 새사냥 몽족 공개 데이트 소수민족 세계테마기행 해피뉴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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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해피뉴이어 2022년 1월 3일 (월) ~ 1월 7일 (금) 2022년 1월 3일 4일 5일 6일 7일 방송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큐레이터 나이 직업 프로필

제3부. 따뜻해서 좋아, 라오스 1월 5일 오후 8시 40분 
큐레이터 : 박태영 / 학당장 (라오스새만금한글학당)
세 번째 여정은 라오스의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에서 시작됩니다. 
오토바이를 개조한 툭툭이를 타고 푸시산(Phou Si)에서 바라보는 일몰, 석양은 그야말로 천하일품인데요. 
밤이 되자 루앙프라방의 야시장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손님이 손님을 부르는 맛?! 
신선한 과일을 아낌없이 갈아 만든 과일주스가 눈에 띕니다. 
일일 사장이 된 여행자. 
과연 손님맞이에 성공했을까요?
한적한 강가. 
배에 올라타 라오스의 소수민족 '아카족(Akha)'의 선장을 만나보았습니다. 
선장의 집이 있는 마을을 찾았는데 여유롭고 고즈넉한 풍경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손님에게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는 도중 들려온 행운의 주문 “쏙디”. 
새해엔 행운과 갖은 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인사로 최고의 해가 될 것만 같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의 울음소리, 웃음이 끊이지 않는 아이들로 평화롭고 생기 넘치는 아카족의 마을이었습니다.
강가에서 우연히 만난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한 민물고기잡이. 
때 묻지 않은 어린 시절을 추억해봅니다. 
산을 넘고 고개 넘어 만난 '카무족(Khmu)'. 
미끼벌레인 ‘맹마오’로 새를 잡는다는데 과연 여행자는 새사냥에 성공했을까요?
'몽족(Hmong)'은 새해맞이로 분주합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신당 꾸미기에 온 가족이 모이고, 쿵덕쿵덕 사이좋게 떡매로 찧어 흑미 찰떡을 만드는데 끈끈하고 따뜻한 그들의 정이 느껴집니다. 
몽족 젊은이의 새해 축제 하이라이트! 
최고로 아름답게 꾸미고 두근두근 공개 데이트를 하는 선남선녀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한 곳에선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이 한창인데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각양각색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라오스 소수민족들을 만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