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프랑스 가정식 라따뚜이 그라탕 그라탱 도피누아 비프 뵈프 부르기뇽 맛집 현지와물원의앞치마 화락당 임실 치즈 테마파크 시계탑 빵집 동네한바퀴 167회 4월 23일
카테고리 없음 2022. 4. 22. 23:48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프랑스 가정식 라따뚜이 그라탕 그라탱 도피누아 비프 뵈프 부르기뇽 맛집 현지와물원의앞치마 화락당 임실 치즈 테마파크 시계탑 빵집 동네한바퀴 167회 4월 23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167화 작은 위로들과 스쳐가다 전라북도 임실 2022년 4월 23일 방송 시간 파는 곳 맛집 식당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출연진 나이 파는 곳 택배 가격
전라북도에서도 가장 내륙에 위치한 곳.
임실은 순우리말로 ‘그리운 임이 사는 마을’입니다.
오랜 기억 속의 임은 왠지 소박하고 고요한 마을에 살 것만 같습니다.
이름처럼, 임실은 바로 그런 동네입니다.
시내도 산 아랫마을도 모두가 사이좋게, 비슷한 속도로 흘러갑니다.
하지만 마냥 심심하기만 한 건 또 아닙니다.
걷다보면 작은 동네마다 오직 임실만이 가진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알수록 더 마음이 가는 동네.
동네 한바퀴 167번째 여정에서는 스쳐 가면 알 수 없었던 전라북도 임실의 시간들을 찬찬히 거슬러 가봅니다.
마지막 터전을 꿈꾸며, 임실 치즈와 프랑스 가정식
프랑스 가정식
라따뚜이 그라탕 그라탱 도피누아
비프 뵈프 부르기뇽
상호 : 현지와물원의앞치마 by 화락당
대표메뉴 : 라따뚜이 그라탕 그라탱 도피누아 비프 뵈프 부르기뇽 코코뱅 꼬꼬뱅
주소 : 전북 임실군 성수면 도인리 689 도인2길 50 임실 치즈테마파크 시계탑광장
전화 : 0507-1381-7765
치즈테마파크 시계탑 아래, 작은 빵집 하나가 있습니다.
임실에서도 보기 드문, 프랑스 가정식을 파는 식당입니다.
들어가니 임실 치즈를 이용한 음식은 물론 직접 재배한 밀로 빵도 만든다고 하는데요.
아이 둘을 자연 속에서 키우고 싶어 귀농했다는, 젊은 부부의 고향은 둘 다 서울이라고 합니다.
농촌 경험이 없으면 좀처럼 힘든 타향살이를 올해로 13년 째 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한 IT 기업을 다니며 만난 부부의 첫 로망은 지리산자락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가까운 임실이 그렇게나 살기 좋다는 소리를 듣고 무작정 성수산자락 아래, 집을 지었습니다.
계획한 곳은 아니었지만 소문 그 이상으로 임실은 참 따뜻한 곳이었다고 하는데요.
모든 마을이 산 속에 오목하게 들어 앉아있는 느낌.
그래서 이제 부부는, 반평생을 넘게 살아온 서울보다 임실이 더 고향 같다고 합니다.
요즘 임실 치즈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부부는 프랑스 치즈 요리에 삼매경 중이라고 합니다.
매일 작은 주방에서 복닥복닥 옛날 빵과 가정식을 만듭니다.
인생에서 다시없을 행복한 순간. 부부의 시간들이 치즈처럼, 고소하게 흘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