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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0700 세 번째 나라 한국에서 홀로서기 엄마 유려씨 삼남매 장애 판정 위기에 놓인 쌍둥이 제주도 월셋집 촬영지 장소 나눔 0700 606회 출연진 나이 사연 후원방법 4월 23일

EBS1 나눔 0700 606회 2022년 4월 23일 방송 시간 출연자 나이 근황 사연 후원방법 촬영장소

세 번째 나라 한국에서 홀로서기
홀로 다섯 아이를 키우는

엄마 유려 씨의 사연은?
”한국에 일하러 온 지 거의 8~9년 됐고요. 정말 힘들게 살고 있어요. 여기가 제가 사는 세 번째 나라거든요. 여기서는 애들이랑 정말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 엄마 인터뷰
제주도에서 펜션 청소 일하랴 어린아이들 돌보랴... 눈코 뜰 새 없이 하루를 보내는 엄마 유려 씨인데요. 
그녀가 단 한시도 허리를 펴지 못하고 일하는 이유는 바로 엄마만 바라보고 있는 다섯 아이들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한국은 유려 씨가 사는 세 번째 나라입니다. 
과거 지독한 가난에 시달리다 북한에서 중국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는 유려 씨인데요. 
중국에서 가정을 꾸리고 아이 셋을 낳게 되었는데 불의의 사고로 애들 아빠가 세상을 떠나면서... 세 아이를 데리고 한국에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늘 돈에 쫒기며 밥 한 끼도 맘 편히 먹을 여유조차 없었던 삶. 
힘든 상황의 연속이지만 아이들만 생각하며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인 남편을 만나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쌍둥이 아들까지 낳게 되면서 행복한 가정을 꿈꿨는데 안타깝게도 이혼하게 되면서 졸지에 다섯 아이를 혼자 키우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고 합니다. 
어려운 형편에 통장잔고는 늘 마이너스입니다. 
밀린 월세며 가스비까지 엄마 유려 씨는 매일 불안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엄마와 함께 지낼 수 없는 삼 남매와 장애 판정 위기에 놓인 쌍둥이들...
”엄마가 필요할 때 옆에 있어 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해요. 항상 전화해서 뭐 먹었냐 물으면 라면. 뭐 먹었냐고 또 전화해도 라면. 제 마음 같아서는 가끔 도시락이라도 사 먹었으면 좋겠는데... 도시락이라도 사 먹으라고 하면 도시락 4천 원, 5천 원 한다고... 애들은 도시락이 비싸다고 안 먹어요.“ -엄마 인터뷰
”쌍둥이의 상태는 다른 또래 아이들에 비해 굉장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언어와 인지 수준이 지금 돌 수준이에요. 언어, 인지, 정서적인 부분이 많이 늦습니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지적 장애 수준까지 갈 수 있어요. 저희 치료실에서도 지원이 끊기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언어 치료사 인터뷰
중국에서 나고 자라 한국어가 서툴다 보니... 제주도에 있는 일반 학교에 적응이 쉽지 않았던 삼 남매는 결국, 서울에 있는 대안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줘야 할 나이인데요. 
낯선 타국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보면 엄마의 가슴이 무너진다고 합니다.
엄마 유려 씨가 혼자 버는 돈으로는 세 아이의 생활비를 넉넉히 보내주지 못하다 보니... 기숙사 급식이 없는 주말 동안 삼 남매의 식사는 늘 라면입니다. 
게다가 세 아이 모두 한국어가 미숙해 검정고시 공부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하루빨리 아이들이 한국에 적응해야 할 텐데... 엄마 유려 씨의 걱정은 날로 깊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엄마 유려 씨는 제주도의 월셋집에서 올해 다섯 살인 쌍둥이 아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요즘 유려 씨의 가장 큰 걱정은 다섯 살이 되도록 말을 하지 못하는 쌍둥이라고 합니다. 
서울에 있는 세 아이에게 보낼 생계비도 없는 형편이다 보니 어린 쌍둥이의 언어 치료는 늘 뒷전으로 밀려... 정부 지원으로 일주일에 한 번 언어 치료만 받고 있습니다. 
한 달 뒤면 정부 지원마저 끊겨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데요... 
장애를 가지게 될 수도 있는 아이들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엄마 유려 씨는... 속이 새카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엄마 유려 씨와 다섯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희망을 전해주세요!
”지금 수술을 안 하면 다른 부위에 염증이 번지면서 패혈증이 올 수 있거든요. 지금 이 상태면 생명에 위험이 올 정도로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수술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전문의 인터뷰
제주도에서 지낸 9년 동안 식당 일부터 장사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는 유려 씨인데요. 
다섯 아이를 키우며 돈을 벌기 위해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무리해서 일해왔습니다. 
결국 걱정했던 엄마의 건강이 무너지고 말았다는데요. 
병원에서는 당장 담낭 수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합니다... 
수술비도, 어린 쌍둥이를 돌봐줄 사람도, 서울에 있는 삼 남매의 생활비도 없어 엄마 유려 씨는 눈앞이 캄캄하기만 합니다... 
한국에서 다섯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이라는 엄마 유려 씨에게 여러분의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릴께요.

후원방법 https://home.ebs.co.kr/nanum0700/etc/15/htmlMe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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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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