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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가족 꿈꾸는 아내 김현경 소아마비 지체장애 아름다운 사람들 사랑의가족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2918회 사랑의가족 휠체어 멈춰 세우는 횡단보도 턱 5월 7일

KBS1 사랑의 가족 사랑의 가족 2918회 2022년 5월 7일 방송 시간 사연 후원 촬영지 위치 어디 촬영장소 
진행 : 윤지영 장웅

아름다운 사람들 - 꿈꾸는 아내
어린 시절 소아마비로 지체장애를 앓게 된 김현경(60)씨는 25년 전 미끄러짐 사고로 재활을 받던 중 재활지도사였던 이함복(66)씨를 만났습니다. 
한 줄기 햇살처럼 다가온 남편은 다친 몸 뿐만 아니라 어두웠던 마음까지 어루만져주었다는데요. 
화사한 봄날, 오래도록 행복할 것을 다짐하며 결혼했지만 현실은 평탄치 않았습니다. 
불의의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탓에 오른팔이 마비되고, 휠체어까지 타게 된 것입니다. 
절망에 빠진 그녀를 간병하고 돌봐준 건 남편이었습니다. 
덕분에 다시 일상을 찾은 현경씨. 
텔레마케터로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성우 활동을 하기 위해 이곳저곳 문을 두드리고, 합창단 활동까지 끊임없이 도전중입니다. 
남편 함복씨는 그런 아내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일하다 말고 집에 돌아와 삼시세끼를 챙겨주고, 마사지도 해줍니다. 
소박한 꿈, 사소한 일상 하나하나가 소중하다는 25년 차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대.장.부가 바꾼다! (대한민국 장애인 부모가 바꾼다!) -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자폐성 발달장애인 정의현(20)의 어머니 정정애(50)씨는 아들의 미래를 고민하다 강동아우름부모회에 들어갔습니다. 
아이가 지역사회에서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강동아우름부모회에서는 장애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발달장애인 응대 매뉴얼을 만들어 지역 카페에 전달해 장애인식 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발달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만나는 정기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볼링, 댄스, 트램펄린 등 다채로운 운동프로그램을 마련, 운동이 부족하지만 주변의 시선 때문에 참여하지 못하는 발달 장애인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장애인 누구나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역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우름강동장애인부모회의 부모들을 만나봅니다. 

끝까지 간다 - 휠체어 멈춰 세우는 횡단보도 턱!
지난 4일, 경기도 부천시와 부천시 장애인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부천시 관내 인도와 횡단보도가 만나는 접촉면의 높이 편차가 3-9cm 정도로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도로의 약 40% 정도가 이와 같은 문제가 있다 보니, 부천시내 거주하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이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횡단보도에서 인도로 올라갈 때 휠체어 바퀴가 높은 턱을 오르지 못해 턱이 낮은 곳을 찾아가거나, 도로를 달려야 해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위험이 있다는 것입니다. 
도로법 교통약자 메뉴얼에 따르면 턱 높이는 2cm로 규정되어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도 현실입니다. 
특히 설치된 지 오래된 도로의 상황은 더욱 심각한 상황.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협하는 도로, 끝까지 간다에서 취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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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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