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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채널A 천 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조선 역사상 최악의 비극 주인공, 사도세자!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힌 채 비참한 최후를 맞아야 했던 사도세자의 죽음 뒤에는 그의 아내, 혜경궁 홍씨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천 개의 비밀, 어메이징 스토리, 싸인 148회 < 현모악처, 혜경궁 홍씨의 두 얼굴 > 편에서는 혜경궁 홍씨의 은밀한 비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악처, 혜경궁 홍씨' 의 진짜 얼굴을 파헤쳐 화제가 되었습니다.

조선 제 21대 왕, 영조의 아들이자, '조선의 천재 군주' 라 일컬어지는 제 22대 왕,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

사도세자의 유일한 정인, 궁녀 이씨
세숫물을 떠다주는 궁녀, 이씨에게 푹 빠진 사도세자는 궁녀 이씨에게 '후궁 첩지' 를 내리기로 한다.

신분 낮은 궁녀에게 밀려나 자존심에 상처 입은 '세자빈', 혜경궁 홍씨
궁녀 이씨에게 가족 모두를 죽이겠다 협박하며, 궁녀 이씨를 궁 밖으로 쫓아내 버린다.

갑자기 사라진 사도세자의 정인, 궁녀 이씨
다른 궁녀들은 사도세자에게 자신을 찾지 말라는 궁녀 이씨의 편지를 전해주며, 이씨가 궁에 들어오기 전부터 결혼할 사내가 있었다고 거짓말을 전해 준다.

사도세자가 후궁을 죽인 이유는?
유일한 정인, 궁녀 이씨의 배반에 큰 충격을 받은 사도세자
'울화증' 에 시달리던 그는 급기야 '광증' 까지 더해져, 거리낌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다.

1761년, 옷이 맞지 않다며, 사도세자의 외출 채비를 봐주던 후궁 '수칙 박씨' 를 죽이기까지 한 것.
결국 궁에 피바람을 일으킨 사도 세자.
하지만, 누구도 사도세자의 광기를 잠 재울 수 없었다고 한다.

사도세자의 친여동생, 화완옹주
사도세자의 광기가 사도세자의 아내, 혜경궁 홍씨의 부족한 내조 때문이라고 여겼는데..
하루하루가 살얼음판 같았던 혜경궁 홍씨와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 홍봉한

궁을 뒤흔든 사도세자의 은밀한 그녀
급기야, 친여동생인 화완옹주와 세도세자의 흉흉한 소문까지 궐에 나돌고, 혜경궁 홍씨는 사도세자의 불륜까지 목격했단 것.
더구나 사도세자가 매일밤, 남몰래 궁을 빠져나가 궁 밖에서 부녀자를 겁탈 했다는 소문까지 돌게 된다.

사도세자 패륜 행각의 진실은?
궁 밖에서 부녀자들을 겁탈하며, 사도세자 행세를 한 남자.
이는 사도세자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세자빈, 혜경궁 홍씨가 꾸민 일.

조선 후기 한 역사서에도 그 기록이 남아 있다고 한다.

이 무렵 부녀자들이 겁탈 당하는 일이 흔히 있었다. 난리를 행한 이들이 발각되면, 세자가 한 것처럼 처신하였고 사람들은 세자를 원망하는 일이 많았다 _ 박종겸 '현고기' 中

남편 사도세자를 죽인 진짜 사연은?
혜경궁 홍씨의 음모로 사도세자의 광란은 점점 더 심해졌고, 결국 세손인 '이산' (정조) 까지 위협하자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를 찾아간 혜경궁 홍씨.
사도세자의 생모인 '영빈 이씨' 에게 세자가 역모를 꾀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세자의 역모 사실과 불륜 행각 등을 영조에게 고해 바친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

임금의 전교는 더욱 엄해지고, 영빈은 세자의 생모 이씨로서 임금에게 밀고한 자였다_ 영조실록 中

결국, 혜경궁 홍씨의 음모로 뒤주에 갇히게 된 사도세자!
혜경궁 홍씨가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몬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남편 사도세자를 줄곧 무시해온 혜경궁 홍씨, 때문에 부부 싸움은 끊이질 않았고, 결국 사도세자의 유일한 정인이었던 궁녀 이씨를 쫓아내자 사도세자가 폭력까지 행사한 것.

아들 '이산' 을 왕위에 올려, 권력을 차지하려던 혜경궁 홍씨.
결국, 남편 사도세자를 자신의 야망을 이뤄줄 도구로만 생각했던 것.
권력을 갖기 위해 자신을 이용하는 혜경궁 홍씨의 속내를 알게 된 사도세자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힌 진짜 이유는?
영빈 이씨에 의해 사도세자의 불륜 행각과 패륜 행각, 역모 음모까지 알게된 조선 제 21대 왕, 영조
분노가 극에 달한 영조, 궁녀와 내시를 죽인 세자가 왕실의 수치라 여긴 그는 아들 사도세자에게 '자결하라' 명령한다.

사도세자가 자결하라는 명을 거부하자 최후의 수단으로 뒤주를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 영조.
결국 역모의 죄를 뒤집어 쓰고 뒤주에 갇히게 된 사도세자.

두 얼굴의 여인, 혜경궁 홍씨
남편의 죽음 앞에서 벗겨진 혜경궁 홍씨의 가면

뒤주에 갇힌지 9일째 되던 날, 결국 비참한 모습으로 세상을 떠난 사도세자
사도세자의 죽음 앞에서 드러난 진실, 야망을 위해 남편을 죽인 혜경궁 홍씨, 아들 이산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한다.

세자 사망 14년 후, 세손 이산의 조선 22대 왕 등극.
바로, 조선의 천재 군주, 정조

아들 정조가 즉위하자 대비가 될 꿈에 부푼 혜경궁 홍씨
대비가 되어 가문을 빛내고 권력을 잡으리라 결심한다.

그런데!
정체불명의 여인을 찾아가 어머니라 부른 정조

정조에게 미친어머니가 있다?
정조가어머니라 부른 이는 바로 쫓겨났던 '궁녀 이씨'
사도세자를 위해 평생 수절한 것도 모자라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비참한 꼴로 지냈던 궁녀 이씨.
정도는 궁녀 이씨에게 후궁의 첩지를 내려 사도세자의 뜻을 잇는다.

궁녀 이씨에게 수칙 이란 작위와 정렬 이란 칭호를 내리고, 그가 살고 있는 곳에 '수칙이씨지가' 라는 편액을 달게 하였다 _ 조선실록 中

평생 절개를 지킨 궁녀 이씨에게 '수칙' 이라는 '후궁 첩지' 를 내리고, 수칙 이씨의 집 이라는 편액까지 내려준 정조.

두 얼굴의 여인, 혜경궁 홍씨
아들 정조에 의해 사도세자의 정식 후궁이 된 궁녀 이씨
자신에게 '대비 첩지' 가 내려지기만을 기다리던 혜경궁 홍씨는 궁녀 이씨가 후궁이 되자 분노한다.

그러나!
아버지, 사도세자의 병이 심해진 것
뒤주에 갇혀 죽게 된 것
모두 어머니, 혜경궁 홍씨 때문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정조.

 

혜경궁 홍씨 최후
모든 사실을 알고 있던 정조에 의해 몰락한 혜경궁 홍씨 가문
결국, 정조에 의해 혜경궁 홍씨의 가문은 몰락하고 자신의 야망을 위해 남편을 죽이고 아들을 왕으로 만든 현모 악처 혜경궁 홍씨의 최후 역시 권력의 꿈을 이루지 못한채 끝나게 된다.

 

권력에서 밀려나 가문의 명예 회복을 위해 '한중록' 집필

사후, '헌경왕후' 추존

사도세자를 죽음으로 몬 조선 최악의 비극
어메이징 스토리, '현모악처, 혜경궁 홍씨의 두 얼굴' 출연 배우

 

혜경궁 홍씨 : 방초록
사도세자 : 신태건
궁녀 이씨 : 권신혜
영조 : 박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