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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인간극장


집을 유지하고 간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름아닌 사람이 거주하고 생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집 안 가득 사람의 온기가 있어야만 더욱 오랜시간 튼튼하게 유지 된다는 것.
때문에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집, 조상 대대로 살아온 오래된 집을 온전히 지키기 위해 서둘러 퇴직하고, 고택 관리 일을 배우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요.
2016년 5월 23일부터 27일, 인간극장 <오래된 아버지의 집> 편에서는 경북 구미 해평면 해평리, 조상 대대로 내려온 가족의 역사가 담긴 고향집, 300년 된 '구미 쌍암 고택' 을 지키는 82세 최열, 79세 강계희 부부와 오래된 집을 지키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55살 아들, 최재성 씨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집 앞에 2개의 큰 바위가 있어 '쌍암 고택' 혹은 '쌍암 고가' 라 불리는 아버지의 집.

최광익 선생 9대 손과 종부가 지키는 이곳은 '해평 최상학 씨 가옥' 이라 불리며, 진사 최광익 선생이 살았던 '최진사 댁' 이라고 하는데요.
300년 세월을 고스란히 간직한 이곳은 조선 후기, 사대부 양반 살림집 형태를 갖추고 있어 문화재로 지정된 곳이라고 합니다.
화려하게 뻗은 '팔작 지붕' 의 팔작 기와집
하지만 문화재로 지정 되어 있어 마음대로 집 개조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멋스러운 모양과는 달리 불편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1월, 아들 최재성 씨는 아버지 뒤를 이어 쌍암고택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퇴직하고 고향집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벌써 1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까지 고택 관리가 서투르기만한 아들 재성 씨.
마당 텃밭 가꾸는 것은 물론 농기계 하나 다루는 것도 어설퍼 아버지 최열 씨는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을 수 없으시다는데요.
그래도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훈련 받으라, 보수가 필요한 곳 챙기랴 고택 관리에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재성씨.


아버지에게서 아버지에게로 대를 이어가며 300년 세월을 지켜온 아버지의 집.
이번주 방송에서는 300년 가족의 역사가 담긴 오래된 집을 지키기 위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구미 쌍암 고택 
주소 :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해평리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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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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