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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동행


할빠, 할마 라는 신조어가 낯설지 않을 정도로 최근 우리사회는 조부모 육아가 보편화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요.
하지만 일하는 자녀들을 대신해 육아를 맡은 실버 육아 세대들의 고민 역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자녀의 이혼으로 온전히 두 손주의 육아를 책임지게 된 할머니.
심지어 아들과의 연락이 뜸해지며, 경제적인 책임까지 온전히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동행 <고마워요 할머니> 편에서는 6년 전, 아들의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10살 유준서, 8살 유민서, 두 손주의 유일한 보호자가 된 78살 할머니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매일 아침, 아이들의 등교 준비를 하고,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시는 할머니.
너무 어릴때 헤어져 엄마의 얼굴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준서, 민서, 두 손주가 혹여 부모의 빈자리로 인해 상처받지 않을까 늘 걱정된다고 하시는데요.


마을 공공 근로 활동은 물론 파지를 줍고, 쑥을 뜯어 내다 팔아서 버는 돈은 한달에 50만원 남짓.
때문에 아껴서 생활해도 두 아이와 함께하는 생활비도 감당하기 벅찬다고 합니다.


민서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수업 후 항상 동생 민서를 챙기는 오빠, 준서.
집으로 돌아오면, 할머니부터 찾는다고 하는데요.
세상에서 할머니를 가장 사랑한다는 준서.
비록 부끄러워 속마음을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할머니에게 한글도 가르쳐주고, 할머니의 낡은 유모차도 고쳐주며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더 해 주지 못해 늘 미안하다시는 할머니.
더구나 재개발공사로 인해 집을 비워줘야 할 처지에 놓인 할머니는 요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지금 가진 돈으로 웬만한 집을 구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데다 다리 통증과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시력저하까지 건강도 좋지 않은 상황.
아직 어린 두 아이와 함께 어떻게 살아야할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라고 합니다.


우리 준서, 민서 아프지 말고 잘 컸으면 하는 바람이죠.. 라시는 할머니.
할머니를 돕기 위해 고사리 손으로 설거지를 하는 준서.
오늘 방송에서는 준서, 민서가 할머니에게 드리는 상장의 의미와 세상에서 가장 믿음직한 할머니의 발걸음.. 고마운 할머니와 두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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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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